옥연지 송해공원에서 만난 봄꽃들, 화려한 튤립과 수선화 가득한 공원 산책

 

봄날 🌷

튤립이 만발한

옥연지 송해공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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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원에는​

색색깔 다양한 튤립들이

가득 피어나 있었다.

튤립의 쨍한 빛깔이

무척 화려했다.

온갖 종류의 튤립들이

다 모여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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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가더니만

이렇게 어어쁜 튤립이 왔네?

귀여운 무스카리들도 활짝 폈다 💜

튤립들이 가득 핀 화단을 지나면

수선화 가득핀 꽃밭이 나타났다.

꽃잎이 여러겹인

노란색 수선화와 하얀 수선화들,

보물 같은 봄이다 💛

활짝 핀 튤립들과 수선화들을

잔뜩 구경하며 눈호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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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꽃밭을 지나서

옥연지 위로 난 데크길을 따라 걸어갔다.

해가 저물어가고

옥연지 위에는 아름다운 반영이 떴다.

하늘은 붉게 물들어가고

멀리 산에서는 맑은 새소리가 들려왔다.

어둠이 찾아오기 시작한 옥연지,

몰 위에 뜬 조형물이

반짝반짝 빛을 내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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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먼 풍경을 보면서

살랑살랑 걷기 좋은 길이었다.

데크길을 걸으며 옥연지를 건너고

옥연지 둘레길을 따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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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가는 벚꽃,

그 아래에는 하얀 꽃잎들이 가득했다.

진분홍빛 화사한 복사꽃도

활짝 피었다 🩷

옥연지 한바퀴 돌고

즐거운 봄 산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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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꽃들과

연두빛 산들이 아름다웠던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