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맛집_치악산공원 순두부묵, 순두부백반, 도토리묵밥, 도토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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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트레킹 하기 전에 들렀던 치악산공원 순두부묵. 이름이 아주 직관적인 식당이었다. 두부랑 묵을 직접 만들 것만 같은 포스가 느껴지던 식당, 진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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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가니 손님이 우리 둘 뿐이다. 이른 점심 시간에 찾아와서 그런가? 손두부 버섯전골을 먹을까 싶다가 식당 상호에 '묵'이 들어가는데 묵도 먹어보고 싶어서 순두부 백반이랑 도토리묵밥, 그리고 곁들일 도토리전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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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온 반찬들과 도토리전. 도토리전은 큰게 2장 나왔다. 브로콜리 두부 무침이랑 호박나뭉, 김치, 메추리알 조림 등등 반찬들도 다 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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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랑 야채들이 듬뿍 들어간 도토리전! 감자전 시킬까 도토리전 시킬까 고민하다가, 안 먹어본 도토리전이 궁금해서 시켰는데 너무 맛나게 먹었다. 바사삭하고 고소하고 아삭하게 씹히는 김치가 너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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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몽글 순두부. 오늘 갓 만든 두부라서 넘 맛났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두부, 간장 조금 넣고 흰밥이랑 냠냠 섞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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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한 김치가 씹히는 도토리 묵밥. 의외로 도토리 묵밥이 되게 맛있었다. 국물의 간은 슴슴한 편이었는데 짭쪼름한 김치가 간을 싹 잡아주고, 도토리묵이 찐득하니 입에 감기는 식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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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치악산 막걸리. 산에서 먹는 막걸리는 유달리 더 맛나다. 치악산 막걸리는 여태 먹어본 막걸리 중에서도 꽤나 준수한 편이었다. 기름진 음식들과 잘 어울리고 청량하면서도 탄산감 좋고 덜 단 느낌.
기억에 남는 음식들이었다. 치악산에 오면 또 방문할 것 같은 그런 맛집. 하나한 정성들여서 만들어서 그런지 먹으면서도 기분이 좋고 감사했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