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우나 요리일기

차돌짬뽕수제비 만들기 현지에서먹힐까 이연복 레시피

우나의정원 2022. 5. 13. 23:24
728x90
반응형

얼마전에 컬리에서 냉동 샤브샤브용 목심사놓은게 있어서 써먹어보려고 생각중에 현지에서먹힐까 영상 클립을 보고 언제 한번 비슷하게 해먹어봐야지.. 생각했는데 오늘 만들어 보게되었다.

■ 수제비 재료
중력분 300g + 덧가루(약 20g)
물 180g
맛소금 2~3꼬집
올리브유 1t

■ 국물 재료
식용유 1t
파 적당량
다진마늘 적당량
샤브샤브용 목심 200g
냉동새우 약 15개
고추 1개
고추가루 4T
굴소스 2T
치킨스톡 1개 (10g)
알배추 적당히 (뜯어서 12장정도?)
청경채 2쪽
양파 0.5개
표고버섯 3개

중력분과 물을 적당히 혼합해준다 (물은 조금씩 넣어가며 되기를 맞춰준다. 밀가루양과 물양은 해보시면서 취향따라 맞추시면 될것같아요)
마지막에 올리브유, 덧가루 조금 넣어서 잘뭉쳐진 반죽
[오전 11시] 실온에 젖은면보위에 덮고 고무줄로 감아놓았다.
[오후7시] 빵반죽 마냥 빵실하게 숙성되었다.
이제 짬뽕국물 만들기! 식용유, 파, 다진마늘 먼저 넣고 볶는다.
백종원 짬뽕집 마냥 배추는 얇게 썰어주었다.
배추 투입
청경채 투입
양파 투입
표고버섯 투입
고추가루 투입(이때 약 3T정도 넣었는데 국물 맛보면서 1T정도 더 넣었다
고추가루넣고 볶아주었다.
마켓컬리에서 산 호주산 목심 샤브샤브 500g의 2/5정도(내생각에) 넣었으니 200g이라 치자..
목심이라 비계는 적은편이다. 난 비계좋아해서 차돌박이가 더 맛있을듯하지만 고기는 취향껏 선택하시면될듯..
노브랜드에서 산 꼬리없는 냉동새우 물에 미리 해동시켰다. 볶으면 엄지손톱만큼 엄청나게 작아지더라.. 다음엔 꼬리포함된 냉동새우 사야겠다.
새우 투입
사용한 노브랜드 굴소스랑 치킨스톡
1개 10g 넣었는데 풍미도 좋았고 사서 먹는 짬뽕같은 그런 느낌이 좋았는데, 내 기준엔 뭔가 매운맛을 부르는 짠맛이 가미된 느낌이었다. 좀 더 칼칼하게 하려면 치킨스톡 절반정도만 넣고 청양고추나 야채 볶을때 베트남 고추 조금 넣는것도 방법일듯한데 이건 다음에 시도해봐야겠다.
수제비반죽 뜯을땐 양손이 더러워서 못찍고 다 넣고 찍었다.
매운맛이 부족해서 고추가루 1T정도 더 넣고 냉동실에 있던 정체불명의 잘라놓은 고추 적당량 (1개정도 분량) 넣었다.
완성!

와이프는 수제비 귀신이라 수제비만 골라먹고 나는 고기랑 다른 재료만 엄청 먹었다. 남은 짬뽕국물과 건더기들은 냉장고 넣어뒀다가 다음날 점심으로 중화비빔밥처럼 밥이랑 볶아먹었다.

총 요리시간은 40분 정도 걸렸다. 다음에는 짠맛 좀 줄이고 칼칼한맛 좀 더 살려봐야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