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우나 요리일기

[삼색보리 샐러드-2] 토마토, 파프리카 껍질 벗긴 이유식용 삼색보리 샐러드

우나의정원 2022. 5. 1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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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먼저 작성한 내용에 더해서

https://woona.tistory.com/m/247

 

[삼색보리 샐러드] 출근하는 아내를 위한 일주일치 아침도시락 벼락치기

언젠가부터 아내는 출근 후 내가 싸준 아침을 먹는게 일상을 넘어 의식같은 느낌이 되었다고 한다. 왜.. 그.. "화장실은 출근해서 가야 제맛" 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만큼 "아침식사도 출근하고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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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더 맛있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조금씩 진화하다보니 22년 5월인 지금 버전을 기록해놓으려고 한다. 내가 먹어봤을때 거슬리는 부분을 제거하려다보니 파프리카와 토마토 껍질을 벗겨서 시도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파프리카는 껍질벗기는법 알려고 이유식 방법까지 찾아보며 시도해봤다.)

■ 재료
파프리카 1개
토마토 2개
삼색보리 2/3컵
올리브유 적당량 (취향껏)
발사믹식초 적당량
맛소금 적당량
치즈 적당량
계란 4개~5개


파프리카 껍질 벗기는법
1. 파프리카 절단 후 전자렌지 돌리고 껍질벗기기
2. 파프리카 절단 후 끓는물에 7분이상 데치고 껍질벗기기

이것저것 시도해봤지만 결론적으로

두가지 방법중에 끓는물 7분이상 데치는게 나았고, 20분정도 끓이기도 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파프리카를 잘 자르는것이다.

아무 조치없이 벗겨도 벗겨질만큼 파프리카를 약 3~4cm정도 폭으로 잘라주고 파프리카 끝단부를 날카롭고 1자 모양이 되도록 잘라주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전자렌지로 돌리면 뭔가 파프리카 특유의 탱탱한식감을 죽이고 말랑말랑해지는 느낌인데 끓이고 찬물에 식히면 그런 느낌이 덜했다. (내 생각)

그냥 벗겨도 벗겨질 3~4cm 폭으로 잘라준다

깨끗하게 벗겨진다. 이맛에 파프리카 껍질벗긴다.ㅎㅎ

근데 파프리카 따라 잘 안벗겨지는 파프리카도 있더라.. 그래서 잘 벗겨지는 파프리카를 찾으면 그 식료품 가게에서만 파프리카를 구매하는것도 방법인듯하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데치지 않아도 벗겨질만큼 깔끔하게 잘 잘라둬야 잘벗겨진다.

깨끗하게 벗겨진 파프리카 껍질

보리크기정도로 썰어준다

약 20분정도 삼색보리 끓여준다. (그동안 옆 냄비에 계란 삶으면서 거기에 절단한 파프리카도 넣어서 함께 끓여준다.)

체에 받쳐 물기빼준다.

토마토 껍질벗기는건 파프리카에 비해선 식은죽먹기..ㅎㅎ 십자모양으로 칼집내고 끓는물에 30초~1분정도 데치면 그냥 깔끔하게 벗겨진다. (파프리카 다 데친물에 토마토 잠시 데친다.)

노란 파프리카였다면 색감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뭔가 색감의 차이가 있긴하다.

체에 받쳐 물기 빼주고

삼색보리와 혼합

물기 빼준다. 이때 절대 손으로 눌러서 압력을 주지말자. 탈탈 털어서 물기만 빼준다. 손으로 누르면 죽된다.

이번주는 4일치만

삶은계란 배치

올리브유, 발사믹, 맛소금 한꼬집씩

치즈 갈갈이 넣어준다

완성

냉장고에 있는 든든한 4일치 삼색보리샐러드

이유식으로 먹어도 될만큼 부드럽고 영양소도 골고루 들어가 있다. 커피랑 함께 먹으면 아침식사용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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