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스바이더베이
-
싱가포르 클라우드 포레스트 공중산책하기 & 플라워 돔에서 만난 꽃들아시아 여행기/싱가포르 2022. 9. 6. 11:18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 클라우드 포레스트 (Cloud Forest) & 플라워 돔(Flower Dome) 운영시간 : 오전 9시~ 오후 9시 (입장 마감 오후 8시 30분) 입장요금 : 성인 28 싱가폴달러 / 어린이(3세 이상 12살 이하) 15 싱가폴달러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매표소에서 클라우드 포레스트와 플라워 돔 입장권을 구입했다. 어느 곳을 먼저 가야할지 잠깐 고민을 했는데, 엄마가 커다란 폭포가 있는 곳에 먼저 가보고 싶다 이야기해서 '클라우드 포레스트(Cloud Forest)'에 입장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은 아주 커다란 폭포였다.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듯한 웅장한 폭포는 고개를 들어 우러러 보아야 그 끝이 보였다. 푸릇푸릇 싱그러운..
-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얼리 체크인&가든스 바이 더 베이아시아 여행기/싱가포르 2022. 9. 1. 10:36
싱가포르에서 맞이하는 세번째 아침. 이날은 평소보다 좀 늦게 일어났다. 피로가 계속 겹겹이 축적되었는지 몸이 천근만근이었다. 그래도 조식을 챙겨 먹으려고 늦은 아침 부지런히 준비하고 호텔 밑에 있는 카페로 갔다. 간단한 아침식사였지만 맛있었던 조식이다. 커피와 샌드위치, 오믈렛과 해시브라운 등등 오늘도 남김 없이 음식들을 싹 비워내고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했다. 드디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하루를 보내는 날이 찾아왔다. 우버로 택시를 불러서 오늘 하루 묵을 마리나베이샌즈 호텔로 향했다. 이른 아침에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 도착했다. 당연히 체크인이 되지 않을 줄 알고 짐만 맡기고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가려고 했는데 호텔 직원이 우리에게 얼리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신 저층인 방이라고 하셨는데, 솔..
-
아름다운 싱가포르 야경과 마리나베이샌즈몰아시아 여행기/싱가포르 2022. 8. 16. 19:11
아름다운 슈퍼트리 쇼가 끝이 나고 반짝거리던 불빛이 멈추었다. 아쉽지만 떠나야 할 시간이 왔다. 슈퍼트리 쇼가 끝나자마자 우르르 사람들이 움직였다. 누워있던 엄마와 나도 자리를 훌훌 털고 일어났다. 방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나무에서 별처럼 빛들이 반짝였는데, 이제 나무는 짙은 어둠 속에서 은은하게 빛났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떠나 이제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다. 일단 이곳을 나가야 할 것 같았는데 길을 잘 몰라서 사람들을 쫓아갔다. 그런데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것인지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왠지 다른 길이 있을 것 같아 나있는 길을 따라 무작정 걸어갔다. 새카만 연못 위에 금빛 잠자리 조형물이 서 있었다. 연못에 금빛이 아른거렸다. 그리고 멀리 보이기 시작한 슈퍼트리. 슈퍼트리들은 새카만 어둠 속에서 ..
-
싱가포르 자유여행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스카이웨이와 슈퍼트리 쇼아시아 여행기/싱가포르 2022. 8. 15. 10:08
느즈막한 오후 우리는 오차드 로드 쪽에서 택시를 타고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에서 내렸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싱가포르 여행을 하며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밤이 되면 펼쳐지는 황홀한 슈퍼트리 쇼를 꼭 보고 싶었다. 슈퍼트리 쇼가 시작되는 시간은 오후 7시 45분과 8시 45분, 아직 어두워지기 전이었지만 이곳은 이미 관광객들로 왁자지껄 붐볐다. 슈퍼트리 쇼가 시작되기까지 시간이 꽤 남았으니 시원한 기념품 샵 안에 들어가 이것저것 구경을 했다. 슈퍼트리를 작게 만들어 놓은 미니어처 마그넷을 기념으로 구입했다. 시원한 물을 사 마시고 근처 매점에서 라벤다 아이스크림도 사먹으며 더위를 식혔다. 거대한 슈퍼 트리들이 있는 쪽으로 걷는데 길가에 솟아난 나무들이 다 키가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