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쉐콰이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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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장태산 자연휴양림 메쉐콰이어 숲 출렁다리와 스카이웨이우리나라 방방곡곡/충청도 2022. 11. 24. 22:00
2022.11.19 붉게 물든 메타쉐콰이어 숲을 보려고 장태산 자연 휴양림을 찾아왔다. 주말 오후에 찾았더니 차가 좀 막혔다. 갓길에 주차를 하고 휴양림까지 10여분 걸어갔다. 이쁘장한 노란 외관의 카페 인터뷰를 지나고 장태산 휴양림에 들어섰다. 메타쉐콰이어 단풍이 절정에 이르러서 휴양림 안은 사람들로 붐볐다. 붉은 이파리들이 무수히 많이도 떨어져 작은 연못 위가 붉게 물들어 있었다. 큰 대포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연못을 배경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며 보이는 쭉쭉 하늘로 솟아오른 메타쉐콰이어 나무들은 단풍이 들어 붉은 옷을 입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걷기 전에 근처 식당에 들어가 청국장과 도토리전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서 출발! 데크길이 깔린 작은 연못 바람에 흔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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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화인산림욕장 붉은 메타쉐콰이어 숲우리나라 방방곡곡/충청도 2022. 11. 19. 12:09
오랫만에 가을비가 우수수 내렸다. 밤새 내리던 비가 그치고 난 뒤, 하늘에 구름이 꽉 끼어있던 날에 화인산림욕장을 찾았다. 가을, 붉게 물든 메타쉐콰이어 숲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옥천에 위치한 화인산림욕장. 옥천이라는 곳을 이번에 처음 가보게 되었다. 대한민국에 아직 우리가 가보지 못한 곳들이 산더미 같이 많다는 사실에 즐거워진다. 화인산림욕장은 한 개인이 사유지에 아름다운 숲을 일궈낸 곳으로, 국내 최대 메타쉐콰이어 숲으로 유명했다. 숲을 가꾸신 할아버지께서 매표소에 계셨다. 우리 둘에게 보기 참 좋은 커플이라며 덕담을 해주셨다. 성인 기준 입장료 3천원을 내고서 숲 안으로 들어섰다. 하늘로 길게 쭉쭉 뻗은 메타쉐콰이어 나무들. 야자매트가 깔린 길 양 옆으로 높다란 기둥처럼 솟아 오른 나무들이 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