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우나 요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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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덕한 블루치즈 뇨끼와 갓 구운 바게트 빵은 찰떡궁합 후훗일상기록/우나 요리일기 2022. 5. 10. 00:35
나혼자산다에서 샤이니 키가 만들어서 화제가 된 블루치즈 뇨끼 와이프가 뇨끼라면 환장한다. 몇년전에 빼빼로데이기념으로 뇨끼를 만드려고 시도한적이 있었는데 그땐 반죽을 잘못하는 바람에 와이프가 퇴근하고와서 같이 반죽을 마무리했던 기억이 있다. 요즘 빵만들면서 반죽은 좀 해봤으니 이번엔 제대로 혼자 만들어보려고 한다. ■ 재료 감자 430g 중력분 160g (덧가루 포함) 계란 노른자 1개 다진마늘 1티스푼 올리브유 적당량 식용유 (다음엔 올리브유 쓰자) 생크림 300g 우유 250g 블루치즈 125g 슬라이스치즈 1장 피칸 약 50g 건크랜베리 약 50g 럼주 소량 감자 끓일때 소금 한꼬집 감자 체에 거르고나서 소금, 후추 한꼬집씩 뇨끼 볶을때 소금 세꼬집, 후추 두꼬집 와이프 말로는 살면서 먹어본 뇨끼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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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바게트와 함께 먹으니 꿀맛인 라따뚜이 만들기일상기록/우나 요리일기 2022. 5. 4. 22:24
요즘 빵을 자주만들어서 함께 곁들여 먹을 라따뚜이를 만드려고한다. 학생때 와이프과 함께 가던 단골집이었던 서촌의 '나의아름다운세탁소' 라는 프랑스 가정식 음식점에서 먹은맛과 비슷하게 만들어보려고 했다. 그 음식점이 문을 닫는 바람에 비슷한 맛을 최대한 내보려고 2018년경 만들어서 레시피를 글로 적어놓은걸 참고했다. 준비물 당근 반개 호박 반개 가지 반개 다진마늘 1티스푼 양송이버섯 약 8개 베이컨 약 200g 월계수잎 2-3장 버터 25g 토마토 퓨레 토마토 2개 후추, 치즈, 바질 등 조리순서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에서 먹은 음식 느낌을 내려했으나 이제와선 그냥 우리집느낌으로 약간 변조되었다. 요리동기가 어찌되었건 우리집만의 홈레시피가 조금씩 늘어나는것 같아 기분이 좋다. 게다가 이번엔 빵까지 직접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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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맛을 찾아서, 뵈프브루기뇽 만들기일상기록/우나 요리일기 2022. 5. 4. 22:23
학생때 와이프와 함께 가던 맛집.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의 맛을 내려고 노력해봤다. 서촌에 있던 이 음식점이 문을 닫고 2018년쯤 비슷한 맛을 내 보려고 만들어봤는데 우리 입맛엔 얼추 비슷해서 자주 해먹는 요리다. 당시 그 음식점 사장님께 얻은 단서라고는 사용하시는 고기가 '아롱사태'라는것 말고는 얻은게 없었고 다음방문때는 다른 음식점으로 바뀌어있었다. 2016년에 방문했던 후기 https://m.blog.naver.com/coreabis/220831525316 [서촌] 맛집 / 종로 맛집 :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 볼로네제와 뵈프 부르기뇽 한동안 서촌에 제집 드나들 듯 엄청나게 왔다갔다 했었지. 직장 때문에 생활 근거지를 옮긴 이후로는 자주 ... blog.naver.com 어머니 생신 기념으로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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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보리 샐러드] 출근하는 아내를 위한 일주일치 아침도시락 벼락치기일상기록/우나 요리일기 2021. 11. 8. 22:50
언젠가부터 아내는 출근 후 내가 싸준 아침을 먹는게 일상을 넘어 의식같은 느낌이 되었다고 한다. 왜.. 그.. "화장실은 출근해서 가야 제맛" 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만큼 "아침식사도 출근하고 먹어야 제맛" 인가보다. 그 동안 여러가지 메뉴를 해주었었다. 빵, 주먹밥, 과자, 샐러드, 요거트, 과일 등등 약 4개월간의 여러가지 시도 끝에 한가지로 통일된 메뉴가 생겼는데 그게 바로 이 삼색보리 샐러드 세트다 이 세트 메뉴의 구성은 1. 삼색보리 샐러드 2. 그릭요거트 with 그래놀라, 꿀 3. 드립커피 (컨디션 따라 차를 먹으라고 권할때도 있다) 4. 과일 (그때 그때 집에 있는걸로) 같은 구성만 해줘서 지겹지 않냐고 물어도 이게 점심시간에 배가 고파질 정도로 적당히 배가 차고 더부룩 하지 않아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