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여행자/요르단 (Jor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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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여행 준비, 6월 10박 11일 요르단 여행 일정과 숙소 예약하기 (사해 뫼벤픽 리조트와 페트라 Jewel Luxury Hotel)지구별 여행자/요르단 (Jordan) 2023. 5. 12. 21:53
6월 중 떠날 10박 11일 요르단 여행을 위해 우리가 짠 일정은 이렇다. 사해 1박 페트라 3박 와디럼 2박 아카바 2박 암만 2박 장거리 비행을 마친 뒤 암만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암만 시내로 이동해 쉬면서 1박을 하고 다음날 페트라로 넘어가려고 했었는데 그냥 요르단에 도착하자마자 사해가는 걸로 결정했다. 첫날이니까 뭔가 쉬엄쉬엄 바다 바라보며 편히 쉬고 수영도하고 리조트에서 맘편히 지내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 공항에서 1시간 밖에 걸리지 않아서 첫날 그정도는 이동하기 괜찮을 것 같았다. 지금까지 사해와 페트라의 숙소만 예약을 했다. 사해에서 머물 리조트는 '뫼벤픽 리조트 앤드 스파 데드 시(Mövenpick Resort and Spa Dead Sea)'이다. 사해에 호텔들이 여럿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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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요르단행 비행기 티켓을 끊고야 말았다지구별 여행자/요르단 (Jordan) 2023. 3. 19. 18:46
부인 Na의 이야기 내 나이 서른 셋, 남편 나이 서른 여덟. 20대에 만나서 30대가 되었고, 이제는 둘 다 만나이가 내 나이가 되는 6월을 기다리는 중이다. 더 나이 들기 전에, 애 낳기 전에 많이 돌아다녀야겠다 그런 생각으로 더 열심히 놀고 있는 요즘. 올해는 어디를 갈까, 우리가 정말 가고 싶은 곳이 어디일까 계속 생각했다. 처음에는 알프스 지역에 가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었고, 생각은 꼬리의 꼬리를 물다 이탈리아 돌로미티까지 닿게 되었다. 우리는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진짜, 진짜로 돌로미티에 가고 싶은 것 같았다. 근데, 가고 싶으면 티켓을 끊어야하는데 괜히 주저되고 왠지 모르게 미루고 싶고 좀 요상했다. 그렇게 고민만 하다가 시간이 흘렀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요르단이 훅 땡겼다. 예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