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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맛을 찾아서, 뵈프브루기뇽 만들기일상기록/우나 요리일기 2022. 5. 4. 22:23728x90반응형
학생때 와이프와 함께 가던 맛집.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의 맛을 내려고 노력해봤다. 서촌에 있던 이 음식점이 문을 닫고 2018년쯤 비슷한 맛을 내 보려고 만들어봤는데 우리 입맛엔 얼추 비슷해서 자주 해먹는 요리다.
당시 그 음식점 사장님께 얻은 단서라고는 사용하시는 고기가 '아롱사태'라는것 말고는 얻은게 없었고 다음방문때는 다른 음식점으로 바뀌어있었다.
2016년에 방문했던 후기
https://m.blog.naver.com/coreabis/220831525316
어머니 생신 기념으로 식사대접을 하려고 오랜만에 뵈프브루기뇽을 만들어봤다.위에 사진 찍은 레시피와 비슷하지만 다시한번 정리해서 적자면
준비물- 아롱사태 (없으면 사태) : 500g
- 다진마늘 한스푼
- 호박 반개
- 가지 반개
- 당근 반개
- 토마토 2개
- 토마토 퓨레
- 버터 25g
- 레드와인 350ml
- 월계수잎 2-3장
- 후추, 바질, 설탕 등
조리순서
1. 먼저 올리브유에 다진마늘을 볶다가 사태를 넣고 볶는다.
2. 색이 오르면 깍둑썰기한 야채 (당근, 가지, 호박) 넣고 볶는다.(당근은 와이프가 안좋아해서 작게 조각냈다.)
3. 월계수잎 다시팩에 넣고 같이 볶다가 껍질벗긴 토마토 2개 적당히 8조각정도로 썰어서 함께 볶아준다.
4. 토마토 퓨레 기호에 따라 적당량 넣는다. (토마토가 들어가서 조금만 넣었다. 한 두스푼정도?)
5. 와인 200ml 1차 투입하고 뚜껑닫고 중불로 끓인다.
6. 고기가 부드럽게 익어간다 싶으면 버터 25g정도 넣고 와인 추가로 150ml정도 넣고 끓인다.
7. 1시간정도 푹 끓여주고 간보고 소금, 후추, 설탕으로 간한다.
8. 치즈 갈아 넣고 밥 혹은 빵과 함께 맛나게 먹는다.한번 만드는데 시간은 오래걸리지만 그만큼 맛있었다. 흔하지 않은 요리라 반응도 좋았다. 특별한 날 별식으로 아주 좋은 요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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