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본여행가서 먹은 인생 딸기생크림롤케이크와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보려고한다.
유튜브에 도지마롤 레시피 여러가지 참고해서 거기에 딸기를 저 카페에서 먹은것처럼 조각내어서 넣어보려고 한다.
문제는 집에 롤케이크용 높은팬이 없다는점.
집에 있는 일반팬. 높이는 1cm정도.
마침 다 쓴 종이호일을 잘랐다. 길이가 30cm정도라 팬의 길이와 얼추 맞았다. 높이는 2.5cm정도.
대충 뭐 이런식으로 끼워 맞추고
종이호일로 덕지덕지 감았다.
머랭이 잘나와서 그런지 촉촉하니 비중도 잘 맞는듯했다.
200도에서 12분정도 구운후
식힘망에 놓고 식혀주었다.
2.5cm정도 높이로 잘 나왔다. 넘치지도 않고 적당히 잘 나온듯.
이놈은 다음에 롤케이크 만들때 또 써야겠다. 종이호일로 감아서 그런지 한번 사용한것치고는 상태가 괜찮았다.
딸기 4등분으로 잘라서 물기빼고 준비
생크림은 동물성생크림 200ml 사용했고 일본롤케이크 달인 영상보니깐 거품기에서 떨어지지않을정도로 완전 꾸덕하게 만들라고해서 최대한 꾸덕하게 만들어보았다.
꾸덕해서 그런지 안흘러내리고 잘 발라졌다. 가운데에서 1/3지점 정도를 볼록하게 더 발라주라더라.
딸기 물기를 뺀다고 빼도 남아있어서 키친타월로 한번 더 닦아주고 4열 횡대로 간격 두고 적당히 배치시켰다.
싱싱한 딸기와 생크림.
돌돌 말아주었다.
냉장고에 보관했다.
다음날 아침에 슥슥
슥슥슥 🍓
롤케이크 단면
첫날 아침엔 인당 2조각씩, 둘쨋날 여행가서는 아침에 인당 3조각씩 맛나게 먹었다. 지금까지 만든 빵종류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하더라. 히타에서 먹은 그 맛과 조금이나마 비슷한것같아서 다행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