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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채를 듬뿍 넣은 베이글 만들기 & 아보카도를 섞은 크림치즈
    일상기록/우나 베이커리 2023. 5. 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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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유튜브 빵준서라는 채널에서 야채베이글 만드는것 보고 따라서 해 준 이후로 야채베이글 해달라는 성화에 세번째로 해주게되었다.


    첫번째 해주었을땐 원래 레시피 그대로
    → 야채 물 때문에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반죽이 어려웠다. 덧가루 너무 많이 씀.​

    두번째는 야채양을 조금 줄여서
    → 반죽은 쉬웠으나 야채가 적으니 고소함이 덜했다.

    세번째 지금은 야채양 늘리고 물양 줄여서
    → 반죽도 쉬웠고 야채도 적당히 들어서 좋았다. 다음엔 야채 더 늘리고 물 양 더 줄여서 해봐야겠다.​



    ■ 베이글 반죽​ (작은 베이글 7개 기준)
    중력분 233g
    박력분 100g
    물 170g (다음엔 140g으로 줄이고 야채양 200g정도로 늘려도 될듯.)
    설탕 20g
    올리브유 9g
    버터 5g
    소금 6g
    드라이이스트 3g


    ■ 야채​

    양파 1개
    당근 1/4크기
    애호박 1/4크기
    파프리카 (노란색, 빨간색 조금씩)

    수분 날리듯이 볶고 하룻밤 말려놓은 양파, 파프리카(빨강, 노랑), 애호박, 당근 150g에 소금 2g정도 넣고 비벼주었다.

    후라이팬에 식용유 없이 물기 빼듯 볶아준후 150g (남은 야채는 볶음밥 해먹었다. 볶은 야채 무게 맞추기 힘들어서 대충 계량하고 남는걸로 볶음밥이나 오므라이스 해먹으면 양 맞추기가 좋더라.)

    드라이이스트+물, 소금, 설탕

    드라이이스트 + 물, 체친 가루, 설탕, 소금순으로 넣고 반죽 다 섞이면 2단 3분 (반죽 상태 봐가며 판단)

    반죽 어느정도 뭉쳐지면 올리브오일, 버터 넣고 다시 반죽하기

    버터, 올리브오일 넣고 알뜰주걱으로 섞어주고 1단으로 반죽한후 어느정도 섞이면 2단 2분 30초 (반죽상태보고 판단)

    야채 150g다 넣으려다 왠지 안섞일거같아서 100g정도만 먼저 넣고 섞었다.

    반죽 넓게 펴주고 야채를 섞어주었다.

    남은 야채 50g은 안넣으려다가 결국 다 넣어버렸다. 잘 안뭉쳐지면 덧가루 많이 넣고 해보지뭐.. 하는 생각으로.
    1차발효전 (야채랑 반죽이랑 따로 노는 느낌이다.)
    30분 1차발효후 (야채랑 반죽이 나름 붙은 모습이다.)
    둥글리기하고 중간발효 10분
    종이호일 8등분으로 접고
    질라주었다.

    나중에 2차발효후 베이글반죽 호화시킬때 반죽을 직접 닿지 않고 종이호일만 만져서 끓는물에 넣어주기위해 종이호일을 미리 준비했다.

    토실토실한 야채베이글반죽. 이건 80g으로 나눈 작은 반죽이다.
    손으로 꾸욱 눌러주고
    뒤집고
    3단접기 하고
    한번 더 빙글빙글 감아치기하면서 쪼매주고
    빙글빙글 밀어펴준다.
    한쪽 끝 손으로 눌러서 펴주고 (이음매는 위로 향하게)
    모아준다.
    붙이고 쪼매기(이음매는 위로 향하게 성형하고 뒤집어서 이음매가 종이호일에 닿도록 놓아준다.)
    베이글 반죽성형
    반죽성형 끝내고 이제 2차발효 30분 시작
    2차발효 완료한 베이글반죽. 손집히는대로 분할하다보니 처음 3개는 100~110g, 뒤에 4개는 80~90g이 되었다.(하나 더 만들고 싶어서 무게 줄여서 분할했다.) 다음엔 반죽무게 다시 체크해서 일정한 크기로 만들어야겠다.
    설탕 대충 넣고 끓여준다.
    하부에 종이호일이 있으니 2차발효후 맨들맨들한 베이글 반죽을 직접 만지지 않아도 되니 좋다. 처음엔 뒤집어서 넣어주고 15초
    종이호일 빼고 다시 뒤집어서 15초
    호화 완료된 베이글반죽
    물 한번 뿌려준다.
    오븐앞에서도 한번 더 뿌려준다.
    잘 부풀어 오르는 베이글

    220도 16분이라고 했는데 200도로 잘못해버렸다. 그래서 더 오래 굽고 고르기 익히진 않아서 손이 많이 갔다.

    맨들맨들하다. 사진상 상부쪽몇개는 색이 덜 나와서 색 나온 몇개만 식힘망의에 두고 나머지는 다시 구워주었다.
    베이글 식히는중
    3단접기안하고 그리시니만들듯이 그냥 바로 밀어펴서 만든 베이글. 다 터져버렸고 반죽 무게(110g)에 비해 부피도 작다. 3단접기의 필요성을 알게해주었다.
    3단접기하고 잘 말아주었지만 하부 이음매를 꼬집꼬집 잘 안해주고 돌려서 감을때 이음매가 위로 올라온 반죽. 옆면이 터졌다. 맛차이는 없다. 부피가 줄고 보기가 좀 별로일뿐.
    그나마 보통 모양으로 나온 베이글. 부피도 잘나왔고 터진곳도 없었다.
    적당히 식힌후 냉동실로. (비닐로 개별포장후 지퍼백에 담고나서 글라스락에 담았다. 냉동실 냄새에 민감한 누군가를 위해)

    이제 아보카도 크림치즈 만들기

    롯데마트에서 가장 싸게 팔던 크림치즈 4,780원
    8OZ(226g) 다 넣고 풀어주었다.
    이번주초에 만들어 놓은 남은 그릭요거트 (87g) 다 넣고 (그냥 일반 플래인 요거트 넣어도 무관할듯)
    소금, 후추 살짝 뿌리고 올리브유 13g정도 넣어주었다.
    노브랜드 냉동 아보카도 (500g 7,980원) 미리 148g정도 꺼내놓고 잘게 자르고 으깨 주었다.
    다 섞고 레몬즙도 10g정도 넣어주었다.

    아보카도 크림치즈는 작은통에 소분하여 3개에 나눠 담았다. 그 중 하나는 그날 다 먹었다.

    야채베이글 단면. 야채를 생각보다 많이 넣었는대도 생각보단 적었다. 다음엔 야채 조금 더 늘리고 물 양 조금 더 줄여서 해봐야겠다.

    다음날 아침용 아보카도크림치즈

    주말 늦은 아침 야채베이글, 시골에서 따온 각종채소 (케일, 버터헤드, 상추, 멀티레드, 로메인, 청상추, 방울토마토), 천혜향, 딸기, 베트남산 커피

    싹 다 먹고 냉동실의 작은 베이글 하나 더 꺼내 구워서 맛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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