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행기/캄보디아 (Cambo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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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을 경유해서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떠나기아시아 여행기/캄보디아 (Cambodia) 2021. 4. 15. 18:11
캄보디아로 떠나는 날. 새벽 비행기를 타고 홍콩을 경유해 씨엠립으로 가는 여정이었다. 서울역에서 J를 만나 역내 푸드코트에서 돈까스와 치즈라면을 먹었다. 역시 라면은 언제나 옳다. 앞으로 며칠간 그리워질 라면이라 생각하니 더 맛있었다. J는 오늘 뭐먹지라는 프로그램에서 돈까스가 나오길래 돈까스가 먹고 싶다고 외쳤다. 그래서 돈까스를 시켰었지.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공항철도를 타고 가는 내내 지하철 안은 한산했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떨리는 맘을 부여잡았다. 내 인생 첫 해외여행이었기에 마음이 자꾸만 콩닥콩닥였다. 가서 행복을 한가득 담아오자. 새벽 1시 55분에 출발하는 CX 437가 우리의 비행기였다. 너무 서둘러서 왔던 탓일까? 비행기에 오르기까지 시간이 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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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떠난 캄보디아 씨엠립 3박 4일 여행아시아 여행기/캄보디아 (Cambodia) 2021. 4. 15. 13:55
한겨울 1월에 떠났던 캄보디아 씨엠립. 3박 4일의 짧은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날씨가 참 좋았고 유적도시라 볼거리도 많았고 저렴한 물가와 친절한 사람들, 여러므로 관광하기에 불편함이 없었던 곳이다. 날씨 1월의 날씨는 참 좋았다. 덥긴 더웠지만 한국의 한여름에 비할바는 아니었다. 그늘에 가만히 앉아있으면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시원했다. 그렇지만 햇볕이 따가워서 피부가 약한 사람은 긴팔에 긴바지, 더불어 선글라스 준비는 필수다. 툭툭 늘 툭툭으로 원하는 곳까지 이동했기 때문에 교통 걱정이 따로 없었다. 유적지를 돌아다닐 때만 잠깐씩 걸었다. 하루 종일 툭툭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용은 15달러였다. (반나절은 10달러 정도) 하루 일정을 정하고 순서대로 툭툭 기사님께 알려드린다. 그럼 착착착- 시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