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겨울에 떠난 캄보디아 씨엠립 3박 4일 여행
    아시아 여행기/캄보디아 (Cambodia) 2021. 4. 15. 13:55
    728x90
    반응형
    일몰을 보러 갔던 쁘레 룹(Pre rup)




    한겨울 1월에 떠났던 캄보디아 씨엠립.

    3박 4일의 짧은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날씨가 참 좋았고 유적도시라 볼거리도 많았고

    저렴한 물가와 친절한 사람들,

    여러므로 관광하기에 불편함이 없었던 곳이다.





    날씨

     

    앙코르 톰(Ankor Thom)




    1월의 날씨는 참 좋았다.

    덥긴 더웠지만 한국의 한여름에 비할바는 아니었다.

    그늘에 가만히 앉아있으면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시원했다.

    그렇지만 햇볕이 따가워서 피부가 약한 사람은
    긴팔에 긴바지,

    더불어 선글라스 준비는 필수다.





     툭툭

    럭키 툭툭 아저씨




    늘 툭툭으로 원하는 곳까지 이동했기 때문에 교통 걱정이 따로 없었다.

    유적지를 돌아다닐 때만 잠깐씩 걸었다.

    하루 종일 툭툭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용은 15달러였다.

    (반나절은 10달러 정도)

    하루 일정을 정하고 순서대로 툭툭 기사님께 알려드린다.

    그럼 착착착- 시간에 맞춰서 목적지에 데려다주신다.





    비행기

     

    웰컴 홍콩인데 곧 떠나다니
    캄보디아 경유해서 가기 흐아!




    우리는 캄보디아까지 홍콩을 경유해서 갔다.

    직항이 있지만 굳이 돈과 시간을 더 들여가며 경유를 택했다.

    조금이라도 씨엠립을 더 보기 위해

    우리 스케줄에 최적인 시간대의 비행편을
    고르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그래서 홍콩을 경유해 씨엠립까지 -

    새벽 비행기를 타고 가서 이른 아침에 도착했다.






    뱅밀리아

     

    폐허 속에서 자라난 나무. 뱅밀리아에서.
    고대 유적을 만나는 기분이었던 뱅밀리아에서.





    캄보디아 씨엠립에 가기로 결심했던 가장 큰 이유는 뱅밀리아 때문이었다.

    어릴적
    아빠는 나에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여러 애니메이션들을 보여주었다.

    원령공주,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붉은 돼지 등등...

    나이가 들면서도 계속해서 찾게되는 추억의 애니메이션들이다.

    그 중 '천공의 성 라퓨타'라는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캄보디아 씨엠립의 '뱅밀리아(Beng Mealea)'가 라퓨타의 모티브가 된 곳이다.




    천공의 성 라퓨타(1986)




    애니메이션을 감명 깊게 봤던지라 뱅밀리아에 가보고 싶었다.

    캄보디아에 가기 전 한국에서 미리 투어를 예약했다.

    뱅밀리아는 씨엠립에서 꽤 멀어서 자동차로 가야해서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신비롭고 몽환적이었던 뱅밀리아.






     똔레삽

    똔레삽, 배 위에서 지는 해를 보다




    캄보디아 여행 중

    어느 한 순간으로 잠깐 다녀올 수 있게

    램프의 요정이 기회를 준다면?

    괜히 그런 상상을 해볼 때마다 항상 똔레삽이 떠오른다.

    나른한 상태로 배 위에 누워서 지는 해를 바라보던 그 순간.

    호수는 바다 같이 넓었고 고요했고 평화로웠다.






     앙코르 와트

    필름 카메라로 담은 해질 무렵 앙코르와트





    오랜시간 정글에 묻혀 있다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앙코르 와트.

    씨엠립을 찾은 관광객이라면 무조건 들러야하는 곳이다.



    노을빛 담긴 앙코르 와트에서




    곳곳에 새겨진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조각들을 보고 있으면

    흘러간 천년이라는 세월이 믿기지가 않았다.

    규모가 웅장하고 무척 아름다웠기에 기억에 많이 남은 곳이다.

    씨엠립에 간다면 앙코르 와트만 보고 오더라도 분명 만족할 것이다.






    캄보디아 씨엠립

    3박 4일 여행 일정

     


    <1일차>

    앙코르 톰(Ankor Thom)


    씨엠립 공항 도착
    ▷ 그린하우스 게스트하우스 체크인
    ▷ 올드마켓 크메르 키친 (Kmer Kitchen Restaurant)
    ▷ 앙코르 톰 (Ankor Thom) 바이욘 (Bayon)
    ▷ 피미엔나카스 (Phimeanakas)
    ▷ 쁘레아 빨릴레이 (Preah Palilai)
    ▷ 쁘레 룹(Pre Rup) 일몰
    ▷ 펍 스트리트 (Pub Street)
    ▷ 게스트하우스



    <2일차>

    똔레삽(Tonle Sap)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하우스(픽업장소)
    ▷ 뱅밀리아 (Beng Mealea)
    ▷ 한식당
    ▷ 실크팜 (Ankor Silk Farm)
    ▷ 똔레삽 (Tonle Sap) 쪽배체험, 수상가옥, 일몰
    ▷ 올드마켓 (Old Market) Father's Restaurant
    ▷ 펍스트리트 (Pub Street)
    ▷ 그린하우스 게스트하우스



    <3일차>


    따 프롬 (Ta Prohm)


    보레이 앙코르 리조트&스파 체크인
    ▷ 따 프롬 (Ta Prohm)
    ▷ 쁘레아 칸 (Preah Khan)
    ▷ 크메르 패밀리 (Kmer Family Restaurant)
    ▷ 앙코르 와트 (Ankor Wat)
    ▷ 쿨렌 레스토랑
    ▷ 보레이 앙코르 리조트&스파



    <4일차>

    보레이 앙코르 리조트


    보레이 앙코르에서 조식&휴식
    ▷ 씨엠립 국제공항
    ▷ 홍콩 경유로 한국 도착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