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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과 함께 산토리니 광장 거닐기, 삼척 쏠비치 호텔&리조트에서우리나라 방방곡곡/강원도 2021. 11. 29. 10:27728x90반응형
여행에서 날씨는 참 중요하다. 특히 추운 겨울, 비라도 내리거나 날이 흐려 바람이 거세게 불면 밖으로 한발자국도 내딛기 싫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여행 내내 날씨가 화창했다.
호텔 테라스에서 보이던 마마티라(Mama Thira)
짙푸른 바다와 구름 한 점 없는 쨍하게 파란 하늘에 더해진 강렬한 태양! 지금이 마치 한여름인양 느껴지게 했다. 피부에 와닿는 공기는 차갑지만 눈으로 보이는 풍경은 시원하면서도 따뜻했다.촛대바위 쪽 마마티라의 야외 테이블 한겨울 밖에 나와 야외 테이블에 앉아 따뜻한 커피를 마시는데 전혀 춥지 않았다. 두껍게 껴입은 옷 때문일 수도 있지만 강렬한 태양 덕분이기도 했다. 하얀 벽, 하얀 테이블과 하얀 의자는 푸른 하늘 아래에 있으니 더욱 돋보였다.
산토리니 광장 가는 길 파란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바다 쏠비치 산토리니 광장에 있는 종탑
그리스 산토리니에 있다는 하얀 종탑이 쏠비치 광장에도 자리잡고 있다. 아치 사이로 새파란 바다가 보였다. 자를 대고 그은 듯 아름다운 직선 위 아래로 하늘과 바다가 나뉘었다. 이 묘한 파란빛과 하얀빛의 조합은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나보다. 소원의 종탑이라 불린다던데 그 이름을 들으니 괜시리 신성해보이기까지 한다. 소원을 빌면 정말 이뤄주려나?반응형'우리나라 방방곡곡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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