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수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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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일기#5 자유형이 이제 쉬워졌다일상기록/수영일기 2024. 7. 26. 22:57
나(Na)의 수영일기 오랫동안 수영을 안하다가 수영을 시작한지 이제 두 달? 예전에 수영 배우러 좀 다녔어서 자유형은 그래도 하긴 했는데 어설프고 체력도 안따라 주어서 제대로 못했었다. (25m도 제대로 못갔다) 중급반에서 첫 시작을 했고 두 달이 지났다. 오늘 뭔가 자유형이 쉬워졌다 하나도 힘이 안들고 스르륵 물위를 헤엄쳐가는 기분 좋은 느낌 이제 25m는 물론이고 50m도 간다. 쌤 말이 고개를 자꾸 먼저 든다는데 속도를 좀 조절해서 반대편 팔 저을 때 평소보다 좀 늦게(?) 스르륵 고개를 돌렸더니 정말 수영이 편해졌다 이래셔 자유형으로 몇바퀴 연달아 도는게 되는건가? 이 감을 잃지 않고 계속 쭉 갔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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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일기 #4 나도 이제 수영 고급인가? 호호일상기록/수영일기 2022. 12. 6. 22:19
우(Woo)의 이야기 수영을 배운지 1년 정도 지났던가? 아직도 접영은 웨이브가 잘 안되지만, 자유영은 편안하게 2바퀴는 돌 수 있다. 물론 엄청 편한 건 아니고 힘들이지 않고 하는 정도... 하면서 크게 깨달았던 몇가지 1. 자유영 팔이 중요, 팔의 힘이 80% 가까이 쓰는 영법. 다리는 거의 쓰지 않음. 오리발 쓸 때 발을 전혀 안써도 잘나감. 다리에 힘을 빼니까 앞으로 더 잘나갔다. 그리고 몸이 앞으로 나아간다는 느낌이 아니라 팔을 노처럼 생각하면 잘 휘저으면 잘나갔다. 2. 평영 팔의 힘이 40% 다리 힘이 60% 영법. 다리 힘이 중요. 팔을 쫙 뻗은 뒤 속으로 나는 오징어다 생각하며 다리를 촥 펼쳐주고 모아주는 것까지 동작을 끝까지 해야지 숙숙 잘나감. 3. 접영 접영은 아직 잘 안되어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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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일기 #3 중급반으로 레벨 업! 한결 나아진 자유형일상기록/수영일기 2021. 11. 12. 11:39
중급반으로 레벨업이 되었다.사실 나 따위가 중급(?)이라고? 약간 의아한 상태지만 말이다. 맨 처음 음파부터 시작했다. 킥판을 들고 발차기 연습을 했고 킥판 들고 자유형을 하다가 킥판을 놓고 하기 시작했고..숨이 차고 물을 먹어서 킥판 빼고서는 자유형으로 레일 25m 반 정도밖에 못갔었다. 그런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많이 실력이 는 것 같다. 처음에는 자유형 하려고 할 때 항상 어떻게 해야지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했다면, 이제는 물 속에 들어가면 그냥 몸이 자동으로 움직인다. 그리고 수영 할 때 가벼운 느낌이 난다. 물이랑 뭔가 하나가 된 기분이랄까...?(오반가..?) 50m 정도는 자유형으로 갈 수 있게 되었고 배영은 재미는 덜하나 수월하게 잘 되고 있다. 백신 때문에 간만에 수영장에 갔는데 수영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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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일기 #2 배영 배우기 시작한 날, 부력판 허벅지 사이 끼우고 자유형일상기록/수영일기 2021. 10. 15. 20:01
10/07 목요일 수영일기 자유형이 조금 익숙해졌다. 아직 레일 완주는 힘들지만 이제 제법 앞으로 나아간다. 숨이 좀 차지만 계속 연습하면 될 것 같아. 이날은 부력판을 허벅지 사이에 끼우고 자유형을 했다. 와, 대박 힘들었다. 쌤 왈, 자유형에서 발차기를 하는 것은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보다 균형 때문이라고. 발차기를 덜해도 팔 돌리는 것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했다. 부력판 끼우니 발차기도 잘 안되고 흔들흔들 몸 균형도 잘 안맞아 힘들었다. 그래도 왠지 연습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배영 시작! 몸 뒤로하고 뜨는거야 평소에도 많이 해서 아무런 두려움도 없고 힘도 잘 빼서 수월하게 했다. 배영에는 허리에 힘이 들어간다고 했다. 정말 슥슥 나아가는데 절로 허리에 힘이 들어감. 발차기는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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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일기 #1 킥판 없이 자유형 한 날일상기록/수영일기 2021. 9. 30. 22:44
수영 다닌지도 어언 2달 정도 첫달은 백신 맞고 후유증 때문에 반절 정도 밖에 나가지 못했었고 9월 이번달은 꼬박꼬박 잘 나갔다 음파 발차기부터 사이드킥 그리고 한팔 자유형 계속 허다가 오늘은 킥판 없이 처음으로 자유형을 한 날! 실은 주말에 수영장 가서 살짝 해봤지만 반정도 밖에 못갔다 숨차고 힘들어서.. 오늘 고쳐야 할 점 - 손끝을 물 속으로 넣기 - 팔을 꺾지말구 쫙 피고 돌리기 좀 더 힘을 빼고 긴장 없이 부드럽게 가보자 이번 주말에도 수영하구 서브웨이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