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숙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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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나 렌트카 여행, 아그리투리스모 라 모이아나 1756(Agriturismo La Moiana 1756), 토스카나 아그리투리스모 추천해외 숙소 후기 2024. 10. 30. 19:38
토스카나 여행에서 2박 3일을 머물렀던 아그리투리스모, 라 모이아나 1756. 라 모이아나는 토스카나의 진풍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지난 토스카나 여행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숙소이다. 렌트카를 타고 라 모이아나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흙먼지 날리는 외길을 따라서 달리고 또 달리고, 이 길이 맞나 싶을 즈음에 숙소가 나타났다. 차는 온통 흙먼지를 뒤집어 썼지만 푸른 초원 위의 집과 그 일대로 펼쳐진 풍경이 그림같아서 머무는 내내 황홀했다. 아침이 되면 양귀비들이 꽃잎을 활짝 벌려서 들판이 붉게 물들었다. 사이프러스 나무 한 그루가 우리가 묵는 방 옆에 서 있었다. 이른 아침에 나와서 테이블에 자리잡고 따뜻한 차를 마시며 일기를 쓰고 멍 때리기도 하고. 넓은 주방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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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나 렌트카 여행 아씨시 숙소 추천, 아씨시 B&B Villa Bigio (아씨시 빌라 비조)해외 숙소 후기 2024. 10. 19. 17:11
토스카나 렌트카 여행 아씨시 숙소 B&B Villa Bigio 토스카나 렌트카 여행 중 하루 머물렀던 아씨시(Assisi). 시가지 내부로는 렌트카 진입이 어렵기 때문에 외곽이면서도 주차가 쉽고, 도보로 아씨시 시가지까지 갈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이곳 빌라 비조(Villa Bigio)를 예약하게 되었다. 이곳 후기가 별로 없었던터라, 우리도 예약하면서 아리까리했는데 하루 묵고 보니 너무 좋았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끄적여본다. 렌트카를 끌고 도착한 아씨시. 숙소 안에 차를 세울 곳은 충분했다. 체크인을 하려는데 호스트가 자리에 없어서 연락을 하고 잠깐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에 주변을 둘러봤는데 건축물과 조경이 근사했다. 나중에 따라 하고 싶은 마음에 사진을 많이 찍어 두었다. 곳곳에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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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토스카나 렌트카 여행 오르비에토 숙소 추천, B&B Chiara e Benedetta해외 숙소 후기 2024. 10. 14. 08:54
토스카나 렌트카 여행 오르비에토 숙소 B&B Chiara e Benedetta 토스카나 렌트카 여행 첫날 머물렀던 오르비에토 숙소 B&B Chiara e Benedetta. 1박에 105유로를 지불했고 조식 포함이었다. 렌트카를 가지고 있던 우리는 오르비에토 시내 중심에 주차하기에는 운전도 어렵고 ZTL 때문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시내와 근접했으면서도 주차에 문제가 없는 곳을 찾다가 이곳을 예약하게 되었다. 차는 이렇게 갓길에 세워 두었다가 체크인을 하고 나서 호스트의 안내에 따라 숙소 안쪽 부지에 차를 세워 두었다. 체크인 할 때 호스트가 오르비에토 지도를 건내 주었다. 사실 구글지도로 가고싶은 곳들을 찾아다니면 그만이지만, 이렇게 지도를 보며 오르비에토의 볼만한 곳들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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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여행, 보홀 아모리타 리조트 풀빌라 가든뷰 숙박 후기해외 숙소 후기 2024. 9. 12. 00:06
보홀에서 첫날 새벽 입국을 제외하고 내내 머물렀던 아모리타 리조트. 한국인에게 유명하고 풀장도 많은 헤난 리조트를 예약하려했는데, 방이 하나도 안남아 있었고 아모리타 리조트의 풀빌라 방만 남아있어서 뭔가 어쩔 수 없이 예약하게 되었는데 너무 너무 좋았어서 다음에 보홀을 찾는다면 꼭 다시 머물고 싶다 😍🥰체크인 / 체크아웃체크인은 2시부터이고 체크아웃은 12시까지이다.체크인 시간 전에 도착하긴 했는데 방이 청소가 다 되어 있어서인지, 체크인 시간 전에 방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체크인하는 동안 웰컴드링크 마셔주고 😃 체크인 시간이 짧지는 않았고 좀 시간이 걸리긴 했다. 방 마다 사정이 달라서 온 순서대로 체크인이 끝나는 것 같진 않았다.웰컴드링크 마시며 바다 보고 수영장 보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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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새벽 도착 숙소, 보홀 단비리조트 입국팩 숙박 후기해외 숙소 후기 2024. 9. 4. 12:06
다음 보홀 여행을 위해 남겨두는 기록, 단비리조트 입국팩 숙박 후기. 지방에서 출발하는 보홀 비행기는 온통 새벽 비행기 밖에 없어서 부득불 새벽에 도착하게 된 우리. 12시가 넘어버린 시간에 도착해서 어디 좋은 숙소를 예약해두기도 애매하고(실제로는 잠만 자야하니까), 그래서 다들 입국팩이라 불리는 서비스를 예약하더라. 적당한 숙소에 새벽 픽업까지 포함된 그런 서비스. 보홀의 여러 여행사(?) 카페들을 통해 예약할 수 있었다. 여행을 다녀와보니 어디서하나 비슷한 느낌일 것 같다. 새벽에 도착했는데 분명 듣기로는 입국수속이 꽤나 오래 걸린다했는데, 순식간에 나와버린 우리. 너무 일찍 나온 탓인지 아니면 단비가 좀 느린 편인지 우리가 나왔을 때 분명 안내 펫말이 보인다고 했는데 아무리 봐도 우리 이름이나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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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 여행, 고토히라 시키시마칸 료칸 숙박 후기 (고토히라 온천 시키시마칸)해외 숙소 후기 2024. 8. 10. 18:14
시코쿠섬 렌트카 여행마지막 날에 묵었던 고토히라 온천 시키시마칸!1박 머물렀는데 온천, 위치, 음식, 야식까지 모든 것들이 다 좋았던 료칸 💚가을날에 고토히라 궁에 단풍 구경하러 오며 한 번 더 머물고 싶은 곳이다!고토히라 온천 시키시마칸 (Kotohira Onsen Shikishimakan)- 요금 : 1박 518,937원(60,515엔)(석식 가이세키, 조식 포함)- 룸타입 : 트윈룸(싱글침대 2개)- 체크인/아웃 : 체크인 3시부터 / 체크아웃 오전 11시까지- 온천 : 대욕탕 남,녀 하나씩, 프라이빗 탕 4개- 주차 : 호텔 인근에 무료 주차 가능- 주소 : 일본 〒766-0001 Kagawa, Nakatado District, Kotohira, 川西713-1- 전화번호 : +81 877 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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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 여행 니요도 강 근처 온천호텔 QRAUD Tosawashi Kougeimura Hotel(큐라우드 토사와시 코우게이무라 호텔) 숙박후기해외 숙소 후기 2024. 8. 6. 11:28
일본 시코쿠 섬을 여행할 때 들렀던 호텔 큐라우드 토사와시 코우게이무라(QRAUD Tosawashi Kougeimura Hotel). 마쓰야마 인-아웃으로 비행편을 예약하고 차를 렌트해서 시코쿠 섬을 돌아보려고 할 때, 니요도 강 쪽에서 하루 머무르고 싶은 마음에 여기저기 숙소를 찾아봤는데 마땅한 곳이 딱히 없었다. 호텔을 너무 늦게 알아본 탓에 이미 좋은 곳들은 예약이 차서 없는 것 같기도 했고, 이 주변에 딱히 좋은 곳이 없는 것 같기도 했고... 무튼, 그러다가 니요도 강변에 있는 호텔을 하나 알게 되어 예약하게 되었는데 한국인 후기는 찾아보기 어려웠고 숙박 어플 후기도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아리까리(?)한 상태에서 일단 예약하고 찾아간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아서 이렇게 후기를 남겨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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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여행 도고온천 근처 호텔 파티오 도고(Hotel Patio Dogo)해외 숙소 후기 2024. 8. 5. 23:38
마쓰야마에 도착하는 시간이 오후 늦은 시간대여서, 잠깐 잠만 잘 목적으로 가성비 있는 호텔을 예약했다. 처음에는 마츠야마 성 근처에 있는 호텔을 예약할까 하다가, 아무래도 성이나 번잡한 도심지보다 도고온천이 있는 곳이 우리 취향에 더 맞을 것 같아서 찾아보다가 호텔 파티오 도고를 예약하게 되었다. 우리는 렌트카를 끌고 왔는데 호텔 옆에 주차타워가 있긴한데, 사이즈가 넣을 수 없는 사이즈라고 해서 외부의 먼 주차장을 이용해야 했다. 짐을 여기 다 두고서 차는 다른데 주차했는데, 주차료를 별도로 청구했다. (도시 내에 있는 호텔들은 대부분 숙박료와 별개로 주차료를 받아서 그런가보다 했다.) 오, 역시 기대는 없었는데 방이 엄청 작았다. 하하하. 그래도 뭐 잠만 잘꺼니까 10만원 안쪽으로 예약했으니 저렴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