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토스카나 렌트카 여행 오르비에토 숙소 추천, B&B Chiara e Benedetta해외 숙소 후기 2024. 10. 14. 08:54728x90반응형
토스카나 렌트카 여행
오르비에토 숙소 B&B Chiara e Benedetta
토스카나 렌트카 여행 첫날 머물렀던 오르비에토 숙소 B&B Chiara e Benedetta. 1박에 105유로를 지불했고 조식 포함이었다.
렌트카를 가지고 있던 우리는 오르비에토 시내 중심에 주차하기에는 운전도 어렵고 ZTL 때문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시내와 근접했으면서도 주차에 문제가 없는 곳을 찾다가 이곳을 예약하게 되었다.
차는 이렇게 갓길에 세워 두었다가 체크인을 하고 나서 호스트의 안내에 따라 숙소 안쪽 부지에 차를 세워 두었다.
체크인 할 때 호스트가 오르비에토 지도를 건내 주었다. 사실 구글지도로 가고싶은 곳들을 찾아다니면 그만이지만, 이렇게 지도를 보며 오르비에토의 볼만한 곳들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호스트의 여러 설명을 들으니 좋았다.
5월의 토스카나는 꽃들이 한창이었다. 올리브 나무에서도 꽃이 피고 별모양의 하얀 꽃들의 향기가 그윽하게 풍겼다. 붉은 장미와 하얀 장미가 담벼락을 타고 자라나 꽃을 활짝 피워내고 있기도 했다.
호텔이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멀리 토스카나의 푸르른 초록 들판과 주황색 지붕 달린 집들이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다.
우리의 방은 2층에 자리잡은 테라스가 딸린 2인용 객실이었다. 엘레베이터가 없고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가야한단느 단점이 있었지만, 위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끝내주게 좋아서 힘든 것도 잠시 뿐이었다.
넓은 화장실 한쪽 벽면에 놓인 창 너머로 토스카나의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문 열어 놓고 선선한 바람을 쐬며 씻으면 기분이 너무 좋았다.
더블베드 하나가 놓여 있고 그 옆으로 우리 둘만 독립적으로 쓸 수 있는 테라스로 통하는 문이 있었다. 문을 열고 나가면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었고, 테라스에 서면 토스카나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기가 막혔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고, 해가 질 무렵에도 보고, 밤 늦게 해가 저물고 나서도 보고!
토스카나의 아름다운 풍경을 두 눈 가득 담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숙소였다.
우리가 머물렀던 방 테라스에도 꽃들이 만발했다. 꽃향기 가득한 테라스에서 와인도 마시고 별도 보고 토스카나의 풍경에 취하고 ~ 🧡
숙소에 체크인하고 잠깐 쉬고 재정비한다음, 오르비에토에 놀러갔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왔는데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었다.
고즈넉한 토스카나의 아침 풍경, 눈 뜨자마자 테라스에 나가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새소리를 들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니 눈도 맑아지는 기분 😃
조식은 호스트가 직접 만든 홈메이드 푸드🩷
소박하지만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었던 맛있었던 식사. 직접 만들어주신 카푸치노와 수제 케이크들이 너무 맛잇었다.
그리고 삶은 계란에 올리브유 뿌려 먹으니 어찌나 맛있던지, 우리 한국와서도 매번 삶은 계란에 올리브유 뿌려 먹는다 😁😁😁
오르비에토 시가지와 가까워서 오고 가기 너무 편했고 주차도 편리하고, 무엇보다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다워서 참 좋았던 숙소였다.반응형'해외 숙소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스카나 렌트카 여행, 아그리투리스모 라 모이아나 1756(Agriturismo La Moiana 1756), 토스카나 아그리투리스모 추천 (5) 2024.10.30 토스카나 렌트카 여행 아씨시 숙소 추천, 아씨시 B&B Villa Bigio (아씨시 빌라 비조) (4) 2024.10.19 필리핀 보홀 여행, 보홀 아모리타 리조트 풀빌라 가든뷰 숙박 후기 (4) 2024.09.12 필리핀 보홀 새벽 도착 숙소, 보홀 단비리조트 입국팩 숙박 후기 (6) 2024.09.04 시코쿠 여행, 고토히라 시키시마칸 료칸 숙박 후기 (고토히라 온천 시키시마칸) (0) 202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