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곡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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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여행 사촌 해수욕장 물놀이 그리고 바베큐, 남해에서 보낸 하루우리나라 방방곡곡/경상도 2022. 7. 11. 10:51
정말 오랫만에 남해를 찾았다. 지난 봄에 남해를 왔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남해는 우리가 자주 찾는 곳이라 아주 익숙한 곳이다. 여름 때마다 머물렀던 남해 어느 펜션에 숙박을 예약해 두고 남해를 찾았다. 용문사에 잠깐 들러 수국을 구경했다가 펜션으로 와 체크인을 했다. 아름다운 남해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였다. 이곳에 올 때 마다 풍경에 감탄한다. 반짝이는 푸른 바다와 멀리 보이는 봉긋 솟은 산봉우리 그리고 사촌 해수욕장까지. 예전에는 이 펜션에서 바다쪽으로 나있는 철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사촌 해수욕장으로 곧장 갈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찾았을 때는 입구가 막혀 있었다. 말벌 때문에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 종이가 붙어 있었다. 너무 아쉬웠다. 펜션에서 짐을 풀고 시원한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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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두곡 해수욕장에서 해수욕과 차박우리나라 방방곡곡/사계절 캠핑 2021. 8. 31. 18:58
여름날 남해 두곡 해수욕장을 찾았다. 날씨가 좋았던 날이라 바다가 무척 예뻤다. 먼 바다는 짙푸른 빛깔로 반짝였고 해변 옆 바다는 에메랄드 빛으로 빛났다. 두 빛깔이 뒤섞여서 멀리서 바라만 봐도 참 아름다웠다. 두곡 해수욕장 바다는 청량한 여름날하면 떠오르는 그런 바다, 제주 바다 같기도 했다. 우리는 주차장에 안쪽에 차를 세웠다. 열심히 꼬리텐트를 치고 차 안에 매트를 깔았다. 땀이 삐질삐질 흘리며 하룻밤 묵을 준비를 마쳤다. 근처에 식수대가 있어 물 구하기 쉬웠고 멀리 화장실도 있어서 든든했다. 두곡 해수욕장 너무 좋은데? 파도가 아주 잔잔해서 물놀이 하기 딱일 것 같았다. 바다에 들어가기 전 잠깐 목을 축이고 들어가자 싶어서 의자에 앉았다. 멀리 아름다운 푸른 바다가 보이는데 지상낙원에 온 기분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