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도등대
-
여수 백야도에서 보낸 하루 (백야도 트레킹, 백야 손두부, 백야 등대, 백야도 일출)우리나라 방방곡곡/국내 섬 여행 2024. 6. 18. 16:28
푸르른 하늘이 아름답던 어느 맑은 날, 백야도를 찾았다. 섬이지만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차로 닿을 수 있는 섬이다. 다음날 일찍 하화도에 가기 위해, 백야도 선착장과 가까운 곳에 펜션을 예약해두었다. 바다와 등대라는 펜션을 찾았는데, 와보니 익숙한 느낌이 들어 놀랬다. 알고보니 우리 여기에 와서 하룻밤 묵었던 기억이 있었다. 예약하면서도 깜빡 잊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바다가 훤히 보이는 발코니가 있었다. 문을 열고 발코니 위에 서니 시원한 바닷바람이 느껴지고 푸르른 풍광이 보기 좋게 펼쳐졌다. 역시 바다가 좋다! 보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리는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침대가 놓여져 있었고 침대 위 창밖으로도 바다가 보였다. 우리가 창으로 바라보는 쪽이 동쪽이라서 다음날 아침 해 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