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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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여행 사해 드라이브, 그리고 솔트 비치지구별 여행자/요르단 2023. 8. 17. 22:29
요르단 사해에서 하루 머물고 우리는 페트라로 향했다. 사해에서 페트라로 가려면 사해 옆으로 난 길쭉한 도로를 따라 밑으로 쭉 내려가야했다. 덕분에 사해는 원없이 구경했다. 곧장 페트라로 가기에는 운전을 세시간이나 해야해서, 중간에 쉴 겸 그리고 구경도 할 겸, 'Salt Beach'에 들러보기로 했다. 구글맵에 Salt Beach가 여러군데 있어서 그 중 그냥 가까운 곳을 찾아갔다. 사해를 끼고 달리는데 보이는 풍경들이 아주 멋있었다. 사해는 푸르른 보석을 갈아 넣은 것처럼 하늘보다 더 화사한 빛깔이었다. 예전에 뉴질랜드 남섬 여행을 했을 때 보았던 푸른 호수가 떠올랐다. 여행의 추억들이 쌓여가면서, 처음보는 풍경에서도 익숙함을 느끼곤 한다. 완전히 새로울 것 같았던 요르단에서도 다른 여행의 추억들이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