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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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여행 금강신관공원 미르섬 양귀비, 수레국화, 유채꽃밭에서우리나라 방방곡곡/충청도 2022. 6. 13. 22:14
얼마전에 찾았던 공주 금강신관공원을 다시 찾았다. 한달 전 즈음이었던가 이곳을 찾았을 때는 양귀비와 수레국화가 막 피어나기 시작했었다. 이번에 찾았을 때는 정말 꽃 천지였다. 노란 유채꽃이 만발해 있었고 양귀비와 수레국화는 저번보다 더 많이 피어 있었다. 금강신관공원은 정말 넓었는데 꽃들이 꽉꽉 들어차 있었다. 유채꽃 향기가 엄청났는데 약간 달달하면서도 싱그러운 풀내음 비슷한 향이었다. 그리고 하얀 나비들이 어찌나 많던지! 온세상 나비들이 이곳에 다 모여있는 것 같았다. 유채꽃밭 위 날개를 팔락거리며 날아다니던 하얀 나비, 어릴적 그 이름을 배웠던 것 같다. 바로 배추 흰나비! 꽃들이 넘실넘실거리니 나비들도 신이난 것 같았다. 이리저리 바삐 움직이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다. 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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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호강변 아름다운 유채꽃밭 풍경, 대구 율하체육공원우리나라 방방곡곡/경상도 2022. 4. 21. 20:16
매년 이맘때 즈음이면 노오란 유채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금호강변, 강변은 봄이 되어 솟아난 푸르른 이파리들이 솟아나서 싱그러웠다. 율하 체육공원을 걷다가 강변쪽으로 빠져서 걷다가 보면 아름다운 유채꽃밭이 나타나는데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었다. 율하 체육공원의 안심도서관쪽 강변길을 걷다가 보면 강가에 노랗게 피어난 유채꽃들을 볼 수 있다. 어찌나 많이 피었는지 일대가 노랗게 물들었다. 작은 흙길을 따라서 설렁설렁 아래로 내려가 보았다. 가까이서 바라보니 노랗게 피어난 유채꽃이 더 아름답게 보였다. 윙윙- 벌들이 열심히 돌아다니는 소리가 들려왔다. 하얀 나비들도 유채꽃 사이사이 꿀을 찾아다니느라 바빠 보였다. 바람이 불어와 가느다란 유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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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호강 강변에 가득 핀 노란 유채꽃우리나라 방방곡곡/경상도 2021. 4. 16. 22:47
늦은 아침 알리오 올리오를 해먹으려고 냉장고를 열었는데 앗 마늘이 없었다! 자전거 타고 근처 마트에 장보러 가려던 김에 율하 체육공원에 들러서 금호강변을 달리고 왔다. 벚꽃잎이 다 떨어져서 나무가 붉게 물들었다. 빈 가지만 무성하던 나무에는 파릇파릇한 연두빛깔 이파리들이 가득 돋아났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풍경이다. 곧 있으면 녹음이 우거진 여름이 올텐데 그 때면 벌레들도 가득하겠지? 자전거 타고 지나갈 때마다 벌레들이 입 속으로 돌진한다. 아무래도 난 5월까지가 딱 좋은 것 같다..하하 금호강변을 따라 쭉 달리면 노오란 꽃송이 가득 피어난 유채꽃밭을 볼 수 있다. 바람에 살랑살랑 가는 줄기랑 꽃송이가 흔들리는데 어찌나 이쁘던지 모른다. 자전거를 길가에 세워두고 수풀 안으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