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안길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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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맛집_포항 해안길 횟집 참가자미 물회우리나라 방방곡곡/식도락 우나 2024. 8. 23. 08:54
여름되면 항상 떠오르는 음식 물회, 영덕에서 포항 내려오는 길에 물회 생각이 나서 들렀다. 포항 올 때마다 자주 찾는 해안길횟집을 찾아왔다. 벌써 몇번째 오는건지 이만하면 단골 식당이라 말해도 되려나? 자연산 물회 먹으려고 했는데 저녁시간대 찾아갔는데 이미 오후 2시 즈음에 모듬 물회는 다 떨어졌다고 하셨다. 아까비 😭 지금 참가자미물회는 된다고 하셔가지고, 참가자미물회 2인분을 주문했다. 가자미물회는 뼈 씹힐까봐 꺼려졌는데 뼈 별로 안씹히게 잘 해주신다해서 그냥 주문함 😅 창밖으로 바다가 보여서 참 좋다. 창가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다 보니 물회가 나왔다. 매운탕이랑 가자미물회랑 얼음 간거랑 사이다, 생선구이, 반찬들! 얼음은 시원하게 먹기 위해 그릇에 적당히 넣고 사이다 반만 넣어 줘서 잘 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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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맛집_포항 해안길횟집 자연산 물회우리나라 방방곡곡/식도락 우나 2022. 11. 29. 15:01
포항 여행 중 들린 해안길 횟집. 원래 물회를 좋아해서 포항 쪽에 오면 물회를 찾아 먹는 편이다. 사실 포항이 아니더라도 바닷가에 가면 물회를 찾아 먹는 정도이니, 왠만한 물회는 내게는 다 맛있다. 근데 이곳은 특히나 맛났다. 꼬들꼬들한 식감의 신선한 회가 듬뿍 들어있어서 참 맛나게 먹었다. 자연산 물회(1인 17,000원)를 주문했다. 그럼 넓은 대접에 다양한 생선들의 회와 밥이 한공기 나오고 매운탕도 딸려 나온다. 재미난 점은 간 얼음과 사이다를 따로 준다는 것이다. 육수가 따로 없고 이 얼음과 사이다를 내 스스로 조합해서 물회를 만들어 먹는 방식이다. 우리 부부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 먹었다. 한명은 회덮밥 스타일로 밥을 넣어서 비비고, 다른 한명은 얼음과 사이다를 넣어 물회로 만들어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