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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나트랑 2박 4일 자유 여행 프롤로그 (포나가르 사원, 아미아나 리조트, 선라이즈 나트랑 호텔, 판랑 사막투어, 나트랑 쿠킹클레스)
    아시아 여행기/베트남 2023. 5. 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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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연휴 기간에 나트랑에 다녀왔다.

    이번에는 우리 둘이 아닌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었다. 그래서 미리 투어도 다 예약해두고 숙소도 잡아두고 준비를 많이 해두고 여행을 떠났다.

    2박 4일, 짧은 일정 속에서 최대한 많은 것들을 보고 체험하고 와야해서 일정이 좀 빡빡했다. 날이 생각보다 더 더웠어서 생각했던 일정과 달라지기도 했다 😅


     

    DAY 1

     

    여행 첫날, 우리는 김해에서 이른 아침 비행기를 타고 나트랑으로 출발했다. 나트랑까지는 4시간여 정도 걸린다. 비엣젯을 타고 갔는데, 기내식이랑 좌석은 미리 구매해놓았다.
     

     
    기내식은 SoSo. 배 채우는 느낌으로다가 그냥 먹었다. 긴 듯 짧은 듯 한 시간이 흐르고 나트랑 깜란 공항에 도착했다.

    우리는 미리 픽업 서비스를 신청해 놓아서 편안하게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했다. 첫날 예약해둔 숙소는 '선라이즈 나트랑 비치 호텔 앤 스파(Sunrise Nha Trang Beach Hotel & Spa)'.
     

     
    테라스에서 보이는 나트랑 비치가 너무 아름다웠던 호텔이었다. 얼리 체크인도 해주어서 완전 땡큐베리 감사였던 곳. 시내도 가깝고 이동하기도 편하고 가성비도 좋아서 정말 잘 잡았다 싶었던 숙소였다 😆

     
    점심식사 하러 들린 쌀국수 전문점 Phở Khô Hưng Huỳnh.

    구글에 리뷰 수와 평점이 높아서 찾아갔던 곳인데, 맛나게 잘 먹었다. 비빔쌀국수가 색달랐던 가볍게 즐기기 좋았던 쌀국수 식당이었다.

     

     
    공항에서 달러 100달러 정도를 먼저 환전해놓았고, 담시장 근처 '킴빈(Kim Vinh)'에서 400달러를 베트남 동으로 환전했다.

    아무래도 공항보다는 시내 환전소에서 환전하는게 더 이득이었는데 가격면에서 놓고보면 그리 큰 차이가 없어서 다음번엔 그냥 공항에서 싹 다 환전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담시장 근처 Dau 90s 카페
    코코넛 커피

     
    쌀국수 먹고 담시장에 가려고 했는데 너무 더워서 근처 카페에 들렀다. 베트남에 왔으니 시원한 코코넛 커피를 주문했다. 아사삭 씹히는 코코넛 슬러시와 쌉싸름한 커피, 맛나다😃
     

     
    시장은 흥정하는 사람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장이었다. 흥정이 어려운 사람들은 그냥 마트를 찾는 것이 나을수도 열심히 흥정한 덕분에 저렴하게 라탄가방과 수공예품들을 구입할 수 있었다.
     

     
    나트랑에 오면 꼭 찾고 싶었던 포나가르 사원. 나트랑 지역은 아주 오래 전부터 참파족이 살아왔던 곳이다. 그 역사는 천년이 넘는다. 베트남에 의해 19세기에 멸망한 참파왕국, 비교적 최근 일이다. 번성했던 왕국은 이제 흔적만 남았고 참파족들은 베트남의 소수민족이 되었다.
     

     
    포나가르 사원은 그들이 세운 힌두교 사원 중 하나이다. 옛스런 건축물들과 아름다운 조각상, 꽃들로 눈이 즐겁던 사원.
     

     
    사원을 돌아보다가 더워서 맥주도 한캔씩 마셨다. 비아 사이공. 낯선 이국에서 낯선 맥주를 먹으니 괜히 꿀맛이다. 흐하하😁😁

    그리고 운좋게 전통 공연도 보게 되었다. 우리 모두 왠 떡이냐 하면서 돌바닥에 털썩 앉아서 신나게 공연을 관람했다.
     

     
    나트랑 내에서는 그랩(Grab) 어플을 이용해 택시를 타고 돌아다녔다. 아무래도 한낮은 걸어다니기가 힘들어서 택시를 꼭 타야만했다. 어딜 가든 요금은 3~4천원 정도로 저렴했다.
     

    핑크타워에서 화이트타워로 바뀐 짬흥타워

     
    택시 타고 가는 길에 창밖으로 짬흥타워도 보았다. 원래 코스에 넣었던 곳인데 더워서 패스했던 타워. 아마 갔으면 땀을 줄줄 흘리면서 사진만 찍고 왔을 것 같다. 패스하길 잘했다 😅😅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급하게 잡았던 쿨스파. 한국어로 카톡이 가능해서 예약이 아주 쉬웠다. 카톡으로 미리 6명 마사지 예약해두고 오후에 찾아갔는데, 여태 받았던 마사지 중에 최고로 좋았다.
    모두가 만족했던 마사지😍
     

     
    저녁은 해산물 식당에서 해산물 파티 🤩

    나트랑에는 맛난 해산물 전문 식당이 많았다.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으니 필수코스 😊

    조개볶음, 모닝글로리 볶음, 랍스타, 새우 등등 양껏 시켜서 푸지게 먹었다. 마늘과 간장 향이 나는 살짝 매콤한 볶은 양념이 한국인 입맛에 딱이라서 정말 맛나게 먹었다.
     

    밤, 나트랑 비치
    나트랑 비치 옆 산책로

     
    더위가 가신 밤에는 잠깐 호텔 밖 나트랑 비치를 걸었다. 낮에는 보이지 않던 사람들이 저녁에 바글바글했다. 현지인들은 이렇게 저녁에 나와서 가족과 지인들과 어울려 노는 것 같았다.

    해변을 따라서 쭉 걷는데 참 좋았다. 잔잔한 파도와 높게 솟은 구름, 그리고 이국적인 밤 풍경들 🙂
     

     
    마지막은 룸서비스로 마무리. 허기가 져서 룸서비스를 이용했다.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쌀국수 한그릇과 망고 스티키라이스를 주문했다. 와구와구 맛나게 먹고 꿀잠을 잤다. 
     


     

    DAY2

     

    나트랑에서 맞이하는 아침.

    선라이즈 호텔이니만큼 일출은 꼭 보야아지 싶어서, 일출 시간(새벽 5시 30분 즈음) 맞춰서 알람을 설정해두고 잤다.

    그리고 알람 소리에 맞춰 눈을 뜬 순간, 테라스에서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었다.
     

     
    조그만 점들은 부표가 아니라 그나마 시원한 새벽에 바다수영나온 사람들이더라. 낮에는 코빼기도 안보이던 사람들이 바다 위에 잔뜩 있었다. 이곳 사람들은 주로 아침과 저녁에만 활동하는 듯 했다.
     

     
    둥그렇게 솟아오른 태양과 바다 위에 잔잔히 비친 햇살이 참 아름다웠다. 붉게 물든 하늘에 반짝이는 태양을 보며 우(Woo)와 나(Na)는 소원을 빌었다.
     

     

    호텔에서 조식을 챙겨먹고 다음 일정은 바로 쿠킹클래스, 6명 단독 투어를 신청해서 우리끼리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투어였다.
     

     
    제일 먼저 로컬 마켓에 가서 우리가 요리할 음식 재료들을 구입했다. 이번에 우리가 만들기로 한 요리는 분짜, 치킨커리, 짜조 이렇게 셋이었다. 우리가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메뉴를 골랐다.

    셰프님이 투어 내내 우리가 만들 음식의 식재료와 베트남 문화, 역사에 관한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해주셔서 너무 재미났다.
     

     
    한가득 장을 보고 나서 어느 베트남 가정집을 방문하기도 했다. 실제로 살고 있는 가정집을 돌아보기는 처음이었다. 침실, 주방, 거실 등을 돌면서 여러 베트남인들의 생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다.
     

     
    베트남에 대해 더 찐하게 알 수 있었던 시간. 마지막으로 시원한 깔라만시 쥬스를 마시며 더위를 달랬다. 좀 덥긴 했지만 흥미진진했던 시간이었다.
     

     
    쌀국수 공장에 가서 우리가 먹는 쌀국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구경했고 😁
     

     
    허브가든에 들러서 우리가 먹었던 각종 허브나 채소들이 어떻게 자라나는지도 보게 되었다. 낯선 허브들이 가득한 정원은 특히 기억에 남는다. 모든 것들이 너무나도 싱그럽고 신선해보였다.
     

     
    셰프님의 대가족 저택에 와서 시작된 쿠킹클래스. 집이 너무 좋아서 놀랬다. 이국적인 꽃과 나무들이 잘 가꾸어진 아름다운 집이었다. 우리도 나중에 이런데서 살고 싶은데 생각이 들었다 😍

     
    셰프님의 냉장고에 맥주가 엄청 많아서, 마시고 싶은대로 꺼내서 마실 수 있었다. 셰프님과 친지들이 기본적인 식재료들을 세척하고 손질하는 동안, 우리는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휴식을 취했다.
     

     
    잠깐 휴식을 취하며 화장실도 다녀오고 손도 씻고나서,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재료를 썰고 다듬고, 양념하고 조리하는 것이 쿠킹클래스의 주요 과정이었다.
     

    짜조 만들 재료들, 다진돼지고기와 쪽파, 고구마, 타로, 당근, 버섯, 건면
    치킨커리용 야채들과 닭
    분짜를 위한 미트볼과 돼지고기 양념하기
    치킨커리 만드는 중
    짜조 바작하게 콩기름에 튀기기
    짜조에 찍어먹을 소스 만들기
    숯불에 미트볼 굽기

     
    로컬 마켓에서 구입했을 때만 해도 그냥 하나하나 다른 녀석들이었는데, 다듬고 손질하고 볶이고 끓이고 튀겨지고 그러면서 하나가 되어가는 모습이 신기했다.

    분짜와 치킨커리, 그리고 짜조까지. 낯선 요리들이 순식간에 내 손에서 탄생하니 참 재미났다.
     

    진짜 너어어어어무 맛있었던 짜조
    근사한 분짜와 치킨커리

     
    쿠킹클래스를 마치고 셰프님이 다음 숙소인 아미아나 리조트로 데려다 주셨다 😁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고 리조트에서 체크인했다.
     

     
    테라스가 딸린 넓은 독채 빌라였던 우리의 방. 주위 풍광이 이국적이어서 여행 온 기분이 물씬 났다. 우리가 머물렀던 방은 해변이랑 좀 멀긴 했지만, 뭐 튼튼한 두 다리로 걸어다니고 버기를 불러서 다니니 괜찮았다.
     

     
    방 안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해변과 수영장이 있는 쪽으로 가는 길. 걸어서 5~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이국적인 빌라 숲들을 지나서 새하얀 모래가 깔린 아름다운 해변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멋진 수영장까지 😁
     

     
    호텔 레스토랑과 수영장을 지나 끝으로 가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비치가 나온다. 우린 여기서 신나게 스노쿨링을 했다.
     

    빛깔이 너무나도 곱던 프라이빗 비치
    한국에서부터 챙겨온 스노쿨링 도구
    스노쿨링 🏊‍♂️🏊‍♀️
    가득한 물고기들

     
    기대가 하나도 없었는데, 물이 생각보다 맑았고 바다 빛깔도 너무 고왔고 하얀 모래가 정말 부들부들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물 속에 물고기들이 많이 보여서 스노쿨링하기 너무 재미났다.
     

    수영장에 있던 바

     
    오후 5시까지 칵테일 1+1 행사를 하고 있어서 부지런히 시켜 먹었다. 수영하며 풀바에 들러 칵테일을 마시고 , 물 속에서 멀리 노을을 보면서 칵테일을 마시고, 행복했다.
     

    둥그런 보름달이 뜬 날

     
    늦은 밤, 조명에 불이 켜지기 시작해서 호텔 수영장은 더 아름다워졌다. 그리고 멀리 뜬 둥근 보름달. 신비로운 보름달을 보고 우린 또 소원을 빌었다.
     

     
    저녁은 아미아나 리조트에서 조금 떨어진 동호콴이라는 식당에서 먹었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해산물 요리 전문 식당이었다. 여기서도 랍스터와 모닝글로리, 조개, 새우 등 다양하게 해산물을 즐겼다.

    여기서 어버이날 파티도 했다. 사실 여행 다니며 이것저것 신경쓰고 알아보고 해야해서 힘들기도 했었는데, 모두 다 행복하고 즐거워해서 너무 뿌듯했던 시간이었다.
     

    우(Woo)가 잘라준 맛난 망고
    텅텅 빈 라면 두 사발.. 🤣

     
    리조트에 돌아와서는 곧장 뻗었다. 피로가 겹겹이 쌓였었나 보다. 그래도 그냥 자긴 아쉬워서 망고 하나를 썰어 먹었다. 우(Woo)는 컵라면 두 사발을 싹쓸이하고 배릉 통통 튀기며 잠들었다.
     


     

    DAY3

     

    베트남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오늘은 판랑이라는 지역으로 가서 사막투어를 하는 날이었다. 10시 30분까지 리조트 앞에서 만나기로 해서 부지런히 놀고 준비해야했다.

     

    조식 먹으러 가는 길
    아미아나 리조트에서 먹은 조식
    해변으로 가는 길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고 부지런히 옷을 갈아입고 해변으로 갔다. 해변에서 신나게 스노쿨링을 했다. 이른 아침 바다에는 물고기들이 더 많이 보였고 더 선명하게 보였다. 너무 신났다.
     

    아미아나 리조트 프라이빗 비치
    아미아나 리조트 프라이빗 비치

     
    맘 같아서는 더 있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어서 아쉬웠다. 다음번에 나트랑에 오게되면 리조트 잡고 푹 쉬면서 물놀이나 실컷 하자고 이야기했다 😙
     

     
    판랑 사막 투어의 첫 코스는 양 목장이었다.
    거대한 돌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던 아름다운 곳이었다. 판랑에서는 양이나 소, 염소를 많이 기른다고 했다. 차를 타고 다니며 양이나 소들을 많이 보았다.
     

     
    포토 스팟에서 사진들을 찍고, 양들이 풀을 뜯고 있는 곳에 가서 건초를 나눠 먹이는 체험을 했다. 귀여운 아가양에게 건초를 줄 때 기분이 몽글몽글해졌다. 너무 귀여웠던 아기 양 🐑
     

     
    차를 타고 달리며 창밖으로 무수히 보이던 풍력 발전소. 판랑은 바람이 많이 부는 도시라고 한다. 그래서 바람을 이용하는 풍력 발전소가 곳곳에 들어서 있다고 했다.
     

     
    점심은 근처 식당에서 쌀국수를 먹었다. 각종 소스와 허브들을 넣고 버무려서 먹었던 쌀국수, 크 정말 맛있었다. 국물이 너무 시원해서 더워도 꿀떡꿀떡 삼켰다.

     
    점심을 먹고 더위를 달래며 카페인도 충전할 겸 카페에 들렀다. 판랑 시내의 2men 이라는 카페였는데 실내에다가 에어컨도 있는 더위에 지친 우리들에게 딱힌 카페였다.
     

     
    카페에서 목을 축이고 쉬다가 이제 기대하던 사막으로 갈 차례였다. 차로 30분 정도 이동한 뒤 도착한 곳, Tanyoli Amusement Park. 이곳에서 지프차를 타고 사막으로 이동했다.

     
    잠깐 화장실도 다녀오고 선크림도 바르고 재정비를 하고 지프에 올라 탔다. 지프차는 달리고 달려 사막에 도착했다. 위 아래로 흔들리며 모래 위를 헤쳐나가는 지프, 스릴 넘치는 경험이었다.
     

     
    사막이라고는 하지만 실은 해안 사구인 듄(Dune)이었던 판랑의 사막. 처음 찾았던 곳은 옐로우 듄이었다.

    해안 사구라해서 별로 기대가 없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웅장하고 멋있었다. 멀리 사막 너머로 진한 수평선이 보이는 모습이 특히 아름다웠다.
     

     
    신발을 벗어 던지고 모래 위를 걸었다. 엄청 더울거라고 예상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고 구름이 좀 껴서 그런지 덥지 않았다. 보드라운 모래를 밟으며 걸으니 하늘을 날으는 것처럼 기분이 들떴다. 굉장했다.
     

     
    옐로우 듄 다음으로 찾은 화이트 듄. 정말 모래가 새하얀 빛깔이었다. 지프 타고 다니는 것도 너무 재미났고 모래 위를 맨발로 걸어다니는 것도 너무 재미났다.

    사막 투어 안했으면 후회할 뻔 🤣
     

     
    즐거웠던 사막 체험이 끝나고 저녁을 먹으러 판랑 시내로 갔다. 판랑 시내에서 즐기는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식사.
     

     
    시원한 맥주와 맛난 음식들로 베트남 여행을 마무리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맛난 음식들과 재미난 체험들, 가족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우린 나트랑 깜란 공항으로 향했다. 밤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면 한국에 다음날 아침에 도착하는 여정이었다.
     

     
    공항에 와서 마사지를 받으며 남아있던 베트남 동을 다 썼다. 남은 화폐들을 탈탈 털어버리고 오니 속이 시원하더라.
     


     
     

     
    5월의 나트랑은 더웠다. 그래도 덥긴 했지만 맛난 음식들 많이 먹고 물놀이도 실컷하고, 이국적인 풍경들, 재미난 체험들을 통해 행복하고 즐거웠던 추억을 가득 담고 온 여행이었다 🥰

    차 안에서 처음 보았던 나트랑의 푸르른 바다, 멋진 호텔과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 스노쿨링 하며 본 물고기들, 맛난 음식들과 재미났던 쿠킹클래스, 웅장한 사막과 뜨거웠던 양목장에서의 기억. 모두 행복했던 순간들이었다.

    나트랑 안녕, 다음에 또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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