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오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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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여수 여행, 동백꽃 가득한 오동도 산책하기우리나라 방방곡곡/전라도 2024. 3. 27. 20:47
3월, 봄이 찾아왔다! 동백꽃을 보러 남쪽으로 내려왔다. 우리가 찾은 곳은 여수 오동도. 여수 소노캄에서 하루 머물고 다음날 걸어서 오동도를 찾았다. 이번에는 방파제 길을 자전거를 타고 달려보고 싶어서, 입구 근처에서 자전거를 빌렸다.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리고, 방파제 자전거 전용 도로를 따라서 바다 위를 달려갔다. 걸어서는 꽤나 걸리는 길이었는데 자전거를 타니 금방이었다. 자전거 상태가 그닥 좋지 못했지만, 편하게 빨리 온 걸 위안 삼으며 자전거를 세워 놓고 본격적으로 산책로를 따라 오동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방파제를 따라서 걸어 들어오다가 바로 보이는 입구에서부터 오동도 산책로가 시작되는데 우린 자전거를 타고 와서 어쩌다 보니 반대쪽 입구에서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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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동백꽃 만발한 오동도에서우리나라 방방곡곡/국내 섬 여행 2023. 3. 16. 09:39
동백꽃이 아름다운 섬 오동도 아름다운 동백꽃을 보러 우리는 여수를 찾았다. 여수 소노캄에 방을 예약해두었어서 체크인을 하고 조금 쉬가다 바로 오동도로 향했다. 여수 소노캄에서 오동도 입구까지는 도보로 5분도 안걸렸던 것 같다. 입구에서부터 둑길을 따라서 오동도까지는 그래도 꽤 걸어야한다. 예전처럼 걸어갈까 하다가 동백 기차가 딱 보이길래 한 번 타보기로 했다. 우리는 오후 4시에 출발하는 열차를 탔다. 열차는 시간대가 다양했는데 이용료는 성인 1인당 천원이었다. 걸어가기에 그리 멀지도 그렇다고 가깝지도 않은 애매한 거리, 기차를 타고 가니 금방 도착했다. 우리는 갈때만 재미삼아 기차를 타고 올때는 그냥 경치 구경하며 걸어갔다. 오동도는 그리 크지 않은 섬이다. 천천히 여유롭게 섬을 둘러본다면 2시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