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어느날 우리집 작은 베란다 정원 풍경

우리집 베란다 정원

햇살이 늘어지게 쏟아지던 오후 어느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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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좋아라하는 귀여운

수국들

열매가 대롱대롱 맺힌 유주나무

토분으로 분갈이 해준 뒤에 쑥쑥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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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페페를 거실에 옮겨 주었다

무던하게 어디서나 잘 자라주는 페페

조만간 더 넓고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줘야겠다

유주 열매는 어느새 많이 통통해져서

노랗게 잘 익어가구 있다

씨앗 파종해 심은 유주가

쑥쑥 잘 자라나고 있다

오래된 조그만 올리브 나무는 죽지도 않고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얻어온 제라늄

환한 핑크빛 꽃이 너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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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와 바질은 여름 내 잘 자랐고

오렌지 자스민 파종한 것도 유주처럼 싹이 터서

벌써 꽃도 한 번 피우고 목질화도 약간 된 상태

더피는 분갈이 해주자 해주자 하고 몇달이 흘렀네

조만간 싹 정리 좀 해줘야겠다

거실에는 고무나무와 유주, 올리브, 행복수 등

다양한 녀석들이 살고 있다

베란다 보다는 많이 따뜻한 편이라

조금 더 추워지면 거실에 더 옮겨 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