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도 노란 칸나꽃밭과 하고수동 해수욕장에서 보낸 시간우리나라 방방곡곡/제주도 2022. 9. 1. 09:31728x90반응형
여름 제주 우도에는 칸나꽃이 한창이었다.
쭉쭉 길게 뻗은 줄기 위에 매달린 노란 꽃들이 참 아름다웠다.
칸나꽃들이 줄줄이 피어 있었는데
나보다 더 키가 커서 길가에 담벼락이 세워진 것 같이 느껴졌다.배가 출출해진 우리는 우도 물들이 해녀의 집이라는 식당에 들렀다.
칼국수를 좋아하는 내가 찾아보다가 발견한 식당이었다.
물회가 먹고 싶기는 했으나 다 시켜 먹으면 과할 것 같아서
일단 식사만 하고 나중에 물회는 포장해서 숙소에 가져가서 먹기로 했다.
배가 출출해진 우리는 우도 물들이 해녀의 집이라는 식당에 들렀다.
칼국수를 좋아하는 내가 찾아보다가 발견한 식당이었다.
물회가 먹고 싶기는 했으나 다 시켜 먹으면 과할 것 같아서
일단 식사만 하고 나중에 물회는 포장해서 숙소에 가져가서 먹기로 했다.
돌담 위에 뿔소라들이 어찌나 많던지!
사실 해수욕장에서 수영하다가 뿔소라 껍데기를 하나 주워서 정말 기뻤는데
이렇게 뿔소라 껍데기가 널려있는 줄 몰랐다. 하하.
보말 톳 칼국수랑 문어 전복라면을 주문해 먹었다.
시원한 국물의 칼국수 너무 맛있었다.
문어 라면은 왠지 먹어본 맛이긴 했지만 맛있었구,
배 더부룩하지 않고 든든하게 잘 먹었다.
점심먹고 하고수동 해수욕장을 찾았다.
해수욕장 모래를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하앴다.
산호 조각들이 부서져서 쌓인 그런 느낌이었다.
챙겨온 돗자리를 펴놓고 짐을 풀고 물놀이를 시작했다.
잔잔한 파도가 이는 바다,
모래도 부드럽고 수심도 깊지 않고 물놀이 하기 너무 좋았다.
조개껍질들이 많아가지고 스노쿨링하기 참 재미났다.
뿔소라 껍데기도 주워서 기념으로 들고가기로 히히!
해수욕 하다가 출출해져가지고 근처 타코 파는 식당에 갔다.
하고수동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타코밤'이라는 곳이었다.
타코를 포장해와서 해변에 앉아 시원한 맥주랑 먹으니 꿀맛,
해수욕을 하고 나서 무언갈 먹으면 왜이렇게 항상 맛있는 것인지!
이렇게 해수욕장 근처에 맛난 식당이 있어서 좋더라.
해수욕하고 먹고 다시 해수욕하고 이렇게 여유롭게 여행 다니니 너무 좋다.
반응형'우리나라 방방곡곡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도 비양도 바닷길 걷기, 비양도 해녀의 집 문어 뿔소라 구이와 문어라면 (0) 2022.09.02 우도 펜션 우도피아에서 보낸 우도 2박 3일 (0) 2022.09.02 우도 아름다운 우도봉에서 승마체험하기(엘리샤 승마장) & 우도봉 오르기 (우도등대) (0) 2022.08.14 우도 여행 성산포여객터미널에서 차 끌고 우도 들어가기 (0) 2022.08.14 겨울 제주 산방산에서의 추억 (0) 202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