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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여행 중 더위를 피해 찾은 카페 Saffron Coffee's Espresso, Brew Bar아시아 여행기/라오스 2023. 4. 29. 11:59728x90반응형
지난포스팅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 아름다운 사원 왓 씨엥통(Wat Xiengthong)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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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루앙프라방의 5월, 정말 무지하게 더웠다. 여행 오기 전, 그래도 우리나라 한여름은 아니니까 라오스에 가도 조금이나마 덜 덥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어우 택도 없었다. 땡볕 아래를 걸으면 눈이 따갑고 땀이 주룩주룩 났다.
왓 씨엥통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왔다. 더위에 찌든 거리를 걸어가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절실해졌다. 더워 죽지 않으려면 카페를 가야했다 😭
구글 맵으로 카페를 찾아보다가 근처에 있는 'Saffron Coffee's Espresso, Brew Bar'라는 곳에 가보기로 했다.
강변을 따라서 걷는데 근처에 괜찮아 보이는 호텔이 많았다. 루앙프라방에 다시 묵게 된다면 며칠은 통베이 게스트하우스에서 보내고 또 다른 며칠은 시내 강 근처에서 자도 좋겠다 싶었다. 자전거를 타고 근처를 달려도 좋을 것 같았다.
물론, 더운 건 각오해야겠지. 하하.
햇볕 때문에 평소 잘 안쓰던 모자도 쓰고 다녔다. 모자를 안쓰면 머리가 불타는 것처럼 뜨거워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더둔데도 길가에 피어난 꽃들은 어찌나 싱그럽고 이쁘던지, 사람만 힘든가 보다.
라오스 국기가 펄럭이고 있는 카페에 도착했다. 오, 뭔가 커피가 참 맛날 것 같은 전문적으로 보이는 외관의 카페였다. 에어컨이 가동되는 카페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늘진 실내에 들어서면 시원해서 다행이었다.
우리는 밖이 보이는 바 자리에 앉았다. 아이스 핸드드립을 주문했더니 얼음컵과 진하게 내린 핸드드립 커피를 같이 내주셨다. 진한 커피를 얼음컵에 내려 마셨다.
루앙프라방에 왔으니 이곳에서 난 커피 원두를 이용해 만든 커피를 주문해서 마셨다. 크, 커피는 쓰고 시큼한 맛으로 마시는 것인데 달달하게 느껴졌다. 너무 더웠어서 시원한 커피가 그저 꿀맛이었다.반응형'아시아 여행기 > 라오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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