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행기/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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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여행 해산물 전문 식당 Củi Quán ăn ngon, rẻ, sạch sẽ에서 저녁식사아시아 여행기/베트남 2023. 5. 30. 13:28
마사지를 받고 나서 저녁을 먹으러 나트랑 시내를 걸었다. 해가 지고난 후라 그런지 한낮보다는 훨씬 걷기 수월했다. (그렇다고 안더운건 아니었다. 여전히 덥긴 했다..) 날이 워낙 더워서 그런지 사람들은 낮이 아니라 밤에 주로 활동하는 듯 했다. 밤이 되니 거리에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졌다. 우리는 미리 점찍어둔 로컬 해산물 식당을 찾아갔는데, 야외에다가 목욕탕 의자 같은 조그만 의자에 앉아 먹어야해서 어르신들이 불편해할 것 같아 다른 식당을 찾아 들어갔다. 'Củi Quán ăn ngon, rẻ, sạch sẽ'이라는 해산물 식당이었는데, 외관이 무척 깔끔했고 실내 좌석에다가 구글 평점도 괜찮아서 들어갔다. 식당 안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았다. 벽쪽에 보이는 수조가 아주 넓고 깨끗해보였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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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 여행 쿨스파 마사지 받기 (대나무 마사지, 바디 스크럽, 스톤 마사지)아시아 여행기/베트남 2023. 5. 26. 23:31
나트랑을 여행하며 한두어번 정도 마사지를 받아보아야지 생각했었다. 그게 언제일지는 따로 생각은 안했는데 여행 다니며 다들 너무 더워해서 당장 오늘 마사지를 해야겠는걸 싶었다. 나트랑에 쿨스파라는 곳이 있었는데 카톡으로 손쉽게 문의하고 예약할 수 있어서 편했다. 다른 마사지샵에 비해 가격대가 좀 있는 것 같았지만, 마사지를 받고난 뒤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돈이 아깝지 않았다. 카카오톡으로 문의했더니 답이 금방 왔다.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어서 편했다. 오후 5시 즈음에 6명 예약했는데 포나가르 사원에서 택시를 타고 쿨스파로 이동했다. 잠깐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는 동안 메뉴판을 보고 어떤 마사지를 받을지 고민했다. 꽤나 마사지 종류가 많았는데, 쿨스파 쪽에서 추천한건 대나무 마사지였다. 따뜻한 대나무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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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 여행 참파족의 힌두교 사원 포나가르 사원에서아시아 여행기/베트남 2023. 5. 23. 09:25
나트랑 여행에서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은 바로 '포나가르 사원'이었다. 여행을 다닐 때 역사적인 공간을 돌아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나트랑에 오래된 사원이 있다고 들어서 꼭 가보고 싶었다. 1인당 입장료는 30,000동이고 결제는 현금으로만 되었다. 플라스틱 재질로 된 입장권을 받고 입구에서 입장권을 기계 안에 넣고 입장했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많이 더웠는데, 사원 입구 쪽은 수풀이 우거져서 그늘진 곳이 많아 다니기 좋았다.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여러개의 기둥들이 하늘로 솟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커다란 기둥들은 붉은 빛깔이 도는 벽돌로 쌓은 듯 했다. 기둥들 너머로 사원의 커다란 탑이 얼핏 보였다. 포나가르 사원은 8세기 경에 참파족이 세운 힌두교 사원이다. 베트남 중남부 지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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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여행 Đẩu 90s 카페와 담 시장 구경, 킴빈(Kim Vinh)에서 베트남 동 환전아시아 여행기/베트남 2023. 5. 22. 20:29
지난포스팅 나트랑 여행 무덥지만 아름다운 거리 걷기 & Phở Khô Hưng Huỳnh에서 쌀국수 맛보기지난포스팅 나트랑 여행 부산 김해공항에서 비엣젯 타고 나트랑으로 & 선라이즈 나트랑 비치 호텔 앤드 스파지난포스팅 5월 나트랑 2박 4일 자유 여행 프롤로그 (포나가르 사원, 아미아나 리조트woona.tistory.com 쌀국수 식당에서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밖으로 나섰다. 담 시장에 가서 라탄 가방을 하나 사려고 했는데, 날이 생각보다 더 더워서 식당 근처에 있는 카페에 먼저 가기로 했다. 그전에 먼저 담 시장 근처에 있는 킴빈(Kim Vinh)이라는 곳에서 환전을 해야했다. 걷다보니 웅장한 담시장 입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붉은색 글씨로 'Dam'이라 적혀 있었다. 오, 생각보다 규모가 큰 시장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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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여행 무덥지만 아름다운 거리 걷기 & Phở Khô Hưng Huỳnh에서 쌀국수 맛보기아시아 여행기/베트남 2023. 5. 21. 14:07
지난포스팅 나트랑 여행 부산 김해공항에서 비엣젯 타고 나트랑으로 & 선라이즈 나트랑 비치 호텔 앤드 스파지난포스팅 5월 나트랑 2박 4일 자유 여행 프롤로그 (포나가르 사원, 아미아나 리조트, 선라이즈 나트랑 호텔,5월 연휴 기간에 나트랑에 다녀왔다. 이번에는 우리 둘이 아닌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woona.tistory.com 나트랑 선라이즈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간단히 재정비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비엣젯 항공의 비행기를 타고 나트랑에 온 우리는 앞서 기내식을 간단히 먹은 상태였지만, 제대로 된 식사가 아니었던터라 그런지 배가 무지 고팠다. 구글 맵상으로 10분여거리에 있는 쌀국수집을 찍고 걸어가는 길. 10분 정도니까 금방 걸어갈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나트랑은 생각보다 더워서 단 몇분이라도 걷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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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여행 부산 김해공항에서 비엣젯 타고 나트랑으로 & 선라이즈 나트랑 비치 호텔 앤드 스파 얼리 체크인아시아 여행기/베트남 2023. 5. 16. 10:11
지난포스팅 5월 나트랑 2박 4일 자유 여행 프롤로그 (포나가르 사원, 아미아나 리조트, 선라이즈 나트랑 호텔,5월 연휴 기간에 나트랑에 다녀왔다. 이번에는 우리 둘이 아닌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었다. 그래서 미리 투어도 다 예약해두고 숙소도 잡아두고 준비를 많이 해두고 여행을 떠났다. 2박 woona.tistory.com 어린이날 주간 연휴에 부산 김해공항에서 비엣젯을 타고 나트랑에 갔다. 날이 날인지라 비싸게 표를 주고 예약했다. 온세상 사람들이 다 어디론가 떠나려는지, 공항 안은 무척 복잡했다. 마지막으로 한식을 먹어줘야하는데, 뜨끈한 국물이 땡겨서 우동을 사먹었다. 김해공항에서 뭘 먹고 비행기를 타려면 게이트 들어오기 전에 밖에서 먹는게 나은 것 같다. 식당이 별로 없었다. 붉은 비엣젯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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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나트랑 2박 4일 자유 여행 프롤로그 (포나가르 사원, 아미아나 리조트, 선라이즈 나트랑 호텔, 판랑 사막투어, 나트랑 쿠킹클레스)아시아 여행기/베트남 2023. 5. 14. 13:00
5월 연휴 기간에 나트랑에 다녀왔다. 이번에는 우리 둘이 아닌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었다. 그래서 미리 투어도 다 예약해두고 숙소도 잡아두고 준비를 많이 해두고 여행을 떠났다. 2박 4일, 짧은 일정 속에서 최대한 많은 것들을 보고 체험하고 와야해서 일정이 좀 빡빡했다. 날이 생각보다 더 더웠어서 생각했던 일정과 달라지기도 했다 😅 DAY 1 여행 첫날, 우리는 김해에서 이른 아침 비행기를 타고 나트랑으로 출발했다. 나트랑까지는 4시간여 정도 걸린다. 비엣젯을 타고 갔는데, 기내식이랑 좌석은 미리 구매해놓았다. 기내식은 SoSo. 배 채우는 느낌으로다가 그냥 먹었다. 긴 듯 짧은 듯 한 시간이 흐르고 나트랑 깜란 공항에 도착했다. 우리는 미리 픽업 서비스를 신청해 놓아서 편안하게 택시를 타고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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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한강과 용다리 야경아시아 여행기/베트남 2022. 5. 27. 13:34
날은 저물고 컴컴해진 세상! 다낭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밤이다. 미케비치에서 노을지는 것을 구경하고난 뒤 택시를 타고 용다리쪽으로 향했다. 택시에서 내려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바라보았다. 반짝반짝 다리는 색색의 조명으로 빛났다. 이날 하루종일 무척 더워서 고생을 꽤나 했었다. 어둠이 내린 강변은 바람이 불어 시원해서 걷기 좋았다. 야경을 바라보며 이런저런 생각에 잠겼다. 여행 마지막 날이다보니 지난 여행을 되돌아보게 되더라. 다낭 호이안 여행은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 유명한 용다리도 보게 되었다. 다리 위로 기다란 용이 지나가는 것 같았다. 반짝반짝 유람선들이 한강 위를 떠다녔다. 이 근처에 다낭에서 아주 유명한 곳인 콩카페가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가지 않았다. 대신 그 근처에 있는 Aroi 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