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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맛집_인제 재래식 순두부 짜박두부, 들기름 두부구이우리나라 방방곡곡/식도락 우나 2025. 3. 27. 13:04728x90반응형
인제에 오면 꼭 두부를 먹고 가야지 싶었다. 예전에 갔었던 두부찌개 맛났던 집이 휴무라서 갈 수 없었기에 여기저기 두부 파는 식당을 알아 보았다. 휴무인 곳들이 많아서 문 연 곳을 알아보다 보니 인제 시내쪽의 '인제 재래식 손두부'라는 식당을 찾아가게 되었다.

문 밖에 재료 소진으로 영업 종료라고 적혀 있었지만 식당 안 불이 훤하게 켜져 있어서 슬쩍 들어가 여쭤보니, 술 안 먹고 식사만 하는거면 된다고 하셔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뭘 먹어야할지 몰라서 고민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여기는 짜박두부가 유명하다고 한 번 먹어보라고 하셔서 짜박두부 2인분을 주문했다. 그리고 들기름 두부구이도 먹고 싶어서 추가로 1인분 더 주문했다. 두부 파티다 😁😁
짜박두부가 나왔다. 고소한 들기름 향이 가득나는, 매콤하면서도 짭짤하고 고소하며 맛난 짜글이 두부였다.
들기름 두부구이는 우리가 부쳐먹는건 아니었고 사장님이 다 구워다 주셨다. 아주 바삭하게 잘 부쳐져 나왔다.
들기름 두부구이는 많이 먹어보았던 맛이었다. 들기름에 두부 부친거니까 맛 없을 수 없지, 들기름만 있다면 집에서도 충분히 해먹을 수 있지만 직접 만든 두부는 또 맛이 다르니까 이런데 오면 꼭 먹어줘야지 😃
별났던 것은 짜박두부였다. 양념이 진짜 맛있었는데 두부 위에 잔뜩 올려진 파가 어찌나 맛나던지, 파랑 두부랑 양념이랑 흰 밥위에 올려 놓고 비벼 먹으면 세상 꿀맛이었다.
나중에 남은 양념에다가 남은 밥 넣고서 비벼 먹었는데, 이것도 진짜 꿀맛이었다. 사장님이 들기름 가져다 주셔서 더 넣고 볶아 먹었는데 넘 맛있었다.
반찬도 맛있어서 거의 다 먹어버렸네. 들기름 두부구이 남으면 싸가자고 했는데 말한게 무색하게 싹 다 먹어버린 우리 둘. 다음에 인제 오면 또 갈 곳이 추가되었다. 흐허허. 인제에 두부 맛집이 왜 이렇게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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