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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거제 여행에서 들른 미피 카페 수국미피, 바람의 핫도그 거제본점우리나라 방방곡곡/경상도 2025. 8. 6. 09:58728x90반응형
여름날 비진도에 놀러갔다가 하룻밤 머물다 배를 타고 육지로 나왔다. 우리가 나온 곳은 통영항, 곧장 집으로 가려했는데 우가 무조건 자기가 가자는대로 가보자면서 어디론가 데려갔다.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자동차는 통영에서 거제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길가에 활짝 핀 수국들을 보니 우가 수국 축제하는 곳으로 나를 데려가는건가 생각했다.
차를 세우고 나니 주위에 수국은 없었고, 멀리 귀여운 미피 캐릭터가 보였다. 미피 카페였다. 우와 😃

얼마전에 스위스 다녀오면서 암스테르담에서 환승을 하며 공항 샵들을 구경했다. 미피가 탄생한 나라답게 여기저기 미피들이 잔뜩 있었는데 구경 실컷 하다가 기념으로 코바늘 뜨개로 만든 미피 한마리(?)를 데려왔었다.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데려온 미피 인형
여기서 또 보게 될줄이야.
우가 여기 날 데려온 이유는 미피 카페 거제점에서만 파는 수국 미피를 사주기 위해서였다.

혹시라도 다 팔렸을까봐 조마조마했다는데, 카페 안에 들어가니 조그만 수국 미피들이 잔뜩 걸려 있어서 우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일단 수국 미피는 한 마리 데려오는거 탕탕탕!
그리고 카페 안을 한바퀴 돌며 또 다른 미피들을 구경했다. 색색깔의 미피 인형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자그만한 키링 미피들부터 시작해서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사온 뜨개로 만든 수제 인형들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미피 인형들을 구경하고 나서 카페 안도 돌아보았다.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미피와 함께 기념 사진들을 남기기 좋았다.






미피카페 옥상에도 올라가보았다. 미피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고 꼭대기에 서면 바다가 보여서 풍경이 시원했다.



물론 꼭대기는 너무 땡볕이라서 아무도 없었다. 가을날에는 여기 위에서 바다 보면서 커피를 즐기면 좋을 것 같네.

귀여운 수국 미피 키링이랑 뜨개 미피 인형이랑 휴대폰 거치대 랜덤뽑기랑 도시락통 이렇게 양껏 미피 기념품들을 구매했다.
카페에서 커피랑 디저트는 안먹고 미피 제품들만 쓸어온 우리 둘. 으허허허.

미피 캐릭터들이 그려진 귀여운 횡단보도 위에서 랜덤뽑기를 뜯었다. 제발 보리스만 나오지 말아라했는데, 말하자마자 보리스가 나와 버렸다. 그래도 계속 보다보니 정들어서 요 보리스 귀여워하면서 잘 애껴주고 있다.

암스테르담에서 사온 미피는 고흐의 아몬드 나무 그림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그랬나, 아무튼 하늘색깔 원피스를 입고 있는데 이번에 데려온 미피는 짙은 갈색 몸체에 노란 원피스를 입고 있는 녀석이다. 사실 갈색 토끼는 미피가 아니고 미피 친구 멜라니다.


수국미피는 수국 축제에 데려가서 야무지게 사진 찍어 주었다. 귀여워 미쳐버림 😭😭😭
미피카페를 나서서 들른 바람의 핫도그 거제 본점. 아주 예전에 우리가 거제도에 놀러왔을 때 바람의 언덕을 찾아갔었는데 거기서 핫도그를 맛나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찾아갔다.


언제 이곳이 생긴지는 모르겠지만 여기가 본점이라고 하네. 우리가 갔던 바람의 언덕지점은 다른 곳인가? 그 때 그 기억을 가지고서 핫도그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뭔가 더 맛있는 핫도그를 많이 먹어봐서 그런가, 그리고 그 때는 언덕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먹어서 더 맛나게 느껴졌던가.
미피 카페에서 미피들 잔뜩 데려와서 신났는데 바람의 핫도그에서 살짝 실망을 하고 돌아섰다. 맛은 있었지만 기대보다는 덜했던지라 좀 아쉬운 간식이었다.반응형'우리나라 방방곡곡 > 경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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