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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자유여행, 라오 에어라인 타고 비엔티엔으로 출발! 환전과 유심 사기, 비엔티엔 시내 이동아시아 여행기/라오스 2023. 3. 23. 17:33728x90반응형
지난포스팅5월 라오스 2박 3일 자유여행 프롤로그_루앙프라방에서 보낸 2박 3일
5월 라오스 2박 3일 자유여행 프롤로그 코로나 전에는 시간이 조금만 난다 싶으면 비행기 티켓을 끊고 여기저기 여행을 다녔었다. 2박 3일의 시간이 생겨서 짧고 굵게 다녀왔던 라오스 여행.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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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5월에 라오스로 떠났다. 라오스는 우리나라에서 4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코로나 전이라 김해에 비엔티안 직항 노선이 있었다. 김해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비엔티안 국제 공항까지 이동했는데, 비엔티안까지 라오 에어라인(Lao Airlines) 비행기를 이용했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밥과 찌개. 언제나 한국을 뜨기 전에는 매콤한 찌개를 먹는 것 같다. 고작 2박 3일 뿐이지만, 왠지 매콤한 음식을 먹고 가야 몸과 마음이 든든해지는 기분이 든다.
꽤나 큰 비행기를 타고 이른 아침에 라오스로 출발했다. 4시간 넘게 걸리니 점심 즈음 되어서야 도착하는 일정이었다. 라오스는 우리나라 보다 시간이 2시간 정도 빨랐다.
파란 좌석 위에는 라오스의 국화인 참파가 그려져 있었다. 플루메리아라고 불리는 이 하얀 꽃은 향기가 좋아 내가 무척 좋아하는 꽃이었는데 라오스의 국화라니!
왠지 라오스라는 나라에 더 정감이 갔다.
맥주를 달라고 하면 라오 비어(Lao Beer)를 가져다 주셨다. 출발하는 비행기 안에서부터 라오스의 기운을 품품 느꼈다. 여행은 이미 시작된 느낌이었다.
맥주를 마시며 태국 방콕에서 사온 일기장에 글을 끄적였다. 4시간여가 금방 흘러서 비엔티엔에 도착했다.
공항에 도착해서 미리 챙겨온 400달러를 라오스 화폐인 낍으로 환전했다.
내민 지폐는 몇장 안되었는데 받아든 지폐가 엄청났다. 우리가 받은 돈은 3,325,600낍, 완전 두툼했다. 갑자기 부자가 된 기분이었다. 화폐 단위는 낍이지만, 괜히 3백만원 받아든 기분이었다.
환전을 했으니 유심을 살 차례였다. 통신사 매장에 가서 4.5G짜리 유심을 구입했다. 가격은 4만낍, 왠지 4만원인 것 같아서 더 저렴한 것을 해야하나 싶었는데 환율을 고려해보니(1만낍에 1300~1500원 정도였다) 무척 저렴한 가격이라서 그냥 샀다.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비엔티엔을 잠깐 둘러보다 가기로 했다.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비엔티엔 시내로 이동했다. 비엔티엔 시내로 이동하는 요금은 정찰제여서 힘들여서 택시기사와 흥정할 필요가 없어 좋았다. 7달러 정도면 공항에서 비엔티엔 시내로 이동할 수 있었다.
우리는 비엔티엔의 왓 씨사켓(Wat Sisaket)으로 데려가 달라고 이야기했다. 사원를 구경하고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카페에서 좀 쉬다가 공항으로 다시 돌아갈 계획이었다.
두근두근,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즐겁다.반응형'아시아 여행기 > 라오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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