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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3박 4일 자유여행 프롤로그아시아 여행기/태국 2022. 3. 24. 14:58728x90반응형
설 연휴에 다녀왔던
3박 4일 태국 방콕 여행
짧지만 알차게 다녀왔던 방콕이다.비행편
<방콕으로 가는 편>
2월 15일 대국공항 21:10 출발
2월16일 방콕 수완나품공항 01:10 도착
<대구로 돌아오는 편>
2월 18일 방콕 수완나품공항 02:25 출발
2월 18일 대구공항 09:20 도착
DAY 1
<대구공항>
대구공항에서 마지막 한식을 냠냠
티웨이는 밥을 주지 않으니까
최대한 든든하게 먹어둬야 한다.
<방콕 수완나품 공항>
방콕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 받고 짐 찯고 나오기까지
한~~~~~참이 걸렸다. 지겨워서 혼났다.
(입국하는 사람들이 어마무시하게 많았음)
<리바아룬(Riva Arun) 호텔>
공항에서 택시타고 곧장 숙소로 들어왔다.
왓포 근처의 리바아룬 호텔!
너무 늦은 시간이라 씻고 자기 바빴다.
DAY 2
<리바아룬 조식 & 일출>
리바아룬 옥상 테라스에서 이른 아침을 먹었다.
앞으로는 짜오프라야 강이 흐르고
새벽을 머금은 왓아룬
뒤로는 반짝이는 금빛 왓포와 떠오르는 태양
너무나도 근사한 풍경 속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왓포 Wat Pho>
아침먹고 산책하러 나갔다가 들렀던 왓포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덜 더워서 관광하기 좋았다.
아침햇살이 따스하게 사원 위로 내리쬐고
조용하니 북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요기 누워있는 불상 근처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생각보다 훨씬 더 웅장하고 멋있었던 와불상.
<Chetawan Traditional Massage School>
리바아룬 근처에 있던 마사지샵.
별 생각 없이 들어갔는데 만족스러웠던 마사지.
개운&시원한데 가격도 저렴했다.
<다시 리바아룬, 왓아룬>
호텔이 관광지랑 가까우니 뺀질나게 드나들었다.
전날 방이 없어서 제일 싼 방에서 묵었는데
다음 날은 왓아룬 뷰로 예약해두었다.
마시지 받고나서 짐 옮기려 리바아룬으로 돌아왔다.
방을 옮겼는데! 창문 밖으로 보이는 왓아룬!
낮이고 밤이고
종일 왓아룬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
내가 애정하는 카페 중에
팜 투 테이블이라는 곳이 있는데
엇 방콕에도 이름이 똑같은 카페가 있는 것이다.
호기심이 생겨서 가보았던 곳인데
인생 카페 등극했다!
유기농 아이스크림이랑 음료들 너무 맛나고
음식들도 자연주의 느낌 팍팍나는 건강한 맛
딱 내취향이었다.
<욧피만 리버워크(Yodpiman River Walk) 구경 / 스타벅스(Starbucks Yodpiman)>
미리 예약해놓은
에어비앤비 트립 픽업 장소로 가는 도중
근처에 있던 스타벅스에 들렀다가
욧피만 리버워크라는 쇼핑센터를 구경했다.
짜오프라야 강이 보이는 조그만 쇼핑거리인데
이곳에서 악세사리와 옷을 구입했다.
<팍클롱 플라워 마켓 _ 꽃시장(Pak Khlong Market Flower Market)>
팍클롱 플라워 마켓 구경하기!
호스트와 함께 마켓 이곳저곳을 다녔다.
이런저런 설명을 들으면서 보니 더욱 재미났던 꽃시장.
여기서 플라워 가렌드 만들 재료들을 구입했다.
<플라워 가렌드(Flower Garland) 만들기 수업>
크라운 플라워, 자스민, 장미 세가지 꽃과
끈과 바늘을 이용해 가렌드를 만들었다.
너무 이뻐서 손목에 끼고 다녔다.
<쿠킹 클레스 & 직접만든 커리와 팟타이로 저녁식사>
쿠킹클래스
레드커리와 팟타이를 만들었다.
재료 손질부터 완성까지
마지막에 직접 한 요리들을 냠냠
재미난 시간이었다.
<리버아룬 숙소에서 휴식>
쿠킹클래스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서 휴식,
창문 밖으로 왓 아룬이 빛나고 있었다.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친구랑 나랑 엄청 신났었지.
<왓포 Wat Pho>
리바아룬에서 카오산로드까지 걸어가보자!
결심하고서 호텔을 나와 걷다가
우연찮게 또 왓포에 가게 되었다.
어두운 밤 반짝반짝 빛나던 적막한 왓포,
낮보다 더 아름다웠다.
<카오산 로드( Kaosan Road)>
카오산로드.
하도 귀에 닳도록 많이 들었던 이 곳.
흥 넘치는 분위기
하지만 우리 체력은 고갈...
한바퀴 돌고 마사지 받고 바로 돌아왔다.
DAY 3
<리버아룬 안녕!>
눈 뜨자마자 보이는 왓아룬
이제 안녕
살라 라타나코신(Sala Rattanakosin)으로 숙소를 옮겼다.
<Aromd Cafe&Bistro>
리바아룬 조식 맛있었지만
다른 음식들도 먹어보고 싶어 갔던 곳
기대없이 들어갔는데 음식들이 다 맛났다.
방콕에서 먹었던 쏨땀 중에 여기가 제일 맛있었다!!
(망고 스티키라이스도!)
<살라 라타나코신(Sala Rattanakosin)에서 칵테일>
살라 라타나코신 체크인 대기 중에
1층 레스토랑에서 칵테일 한잔씩했다.
강 너머로 보이는 왓아룬
끝내주는 풍경이다.
<블루 웨일즈(Blue Whales) 카페>
버터플라이 스위트 피(Butterfly Sweet Pea)로 만든 파란 음료들
라떼랑 아이스티랑 색깔 너무 예뻤다.
좁은 가게 안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
<살라 라타나코신(Sala Rattanakosin)에서 휴식>
살라 라타나코신 체크인
창너머로 왓포 지붕이 보였다.
시원하게 샤워하고 침대 위에서 뒹굴뒹굴.
<R.D PREEDA>
간식삼아 망고 스티키 라이스 먹을려고
길 가다 보이는 식당에 들어갔는데
완전 맛있었다!!!
특히 코코넛주스!!
과육이 자근자근 씹히고
엄청 고소하고 코코넛 향이 확 나면서
적당히 달콤하고 시원해서 좋았던 주스.
사진 보니까 또 먹구싶다.
<짜뚜짝 시장>
복잡하고 사람 많은 걸 싫어하는 나이지만
짜뚜짝 시장은 신세계였다.
끝도 없이 이어진 미로같은 길들과 가게들
정신없이 쇼핑하다보니 문 닫을 시간 되었다.
넘 재밌었던 짜뚜짝 시장 구경&쇼핑
<왓 아룬(Wat Arun)>
에어비앤비로 신청해 놓은 트립
픽업장소가 왓아룬 쪽이어서
배타고 건너갔다.
멀리서만 보던 왓아룬
배 위에서 보니까 느낌이 색달랐다.
<톤부리 지역 탐방 & 보트체험>
에어비앤비로 신청했던 트립!
왓아룬에서 호스트와 브라질인 아주머니, 태국인 언니 그리고 나와 친구
이렇게 다섯명이 모여 여행을 시작했다.
톤부리의 거리를 걸어보고
로컬 사원도 찾아가서 돌아보고
강을 따라 배를 타고 일몰을 구경했다.
<톤부리에서 저녁식사>
호스트 집 앞마당에서 맛있는 저녁식사
투어를 같이했던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살라 라타나코신(Sala Rattanakosin) 루프탑바>
호텔로 돌아와서 루프탑바에 올라갔다.
야경 보며 칵테일 한 잔씩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DAY 4
<살라 라타나코신(Sala Rattanakosin) 아침식사>
왓아룬을 바라보며
살라 라타나코신에서 아침식사
<R.D PREEDA>
코코넛을 잘라서 생과를 박박박 긁어내어
아낌없이 쏟아붓고 만들어주시던
코코넛 주스
너무 맛있어서 또 사먹었다.
<왓아룬(Wat Arun)>
여행 내내 왓아룬을 보기만 하다가
마지막날
배타고 짜오프라야 강을 건너 왓아룬으로!
<Rap Arun>
너무너무 더웠던 날
에어컨 가동되는 식당을 찾아 들어갔다.
똠얌꿍이 맛났고
통째로 껍질만 벗겨 가져다준 코코넛 과육이 신기했던 식당
<블루 웨일즈(Blue Whales)>
숙소 근처에 있어서 또 갔다.
이번에는 스위트피가 아닌 로젤(Roselle) 음료로!
여기서는 물처럼 마시는 대중적인 차 같더라.
히비스커스 꽃잎을 우린 뒤
적당히 꿀이나 시럽같은 걸 가미해서 마시는 듯!
<뮤지엄 시암(Museum Siam)>
무더운 오후에는 뮤지엄에 다녀왔다.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 있으니 더운 줄 몰랐다.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뮤지엄 시암 강추!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
쌉싸래하고 진한 말차와
부드럽게 고소하던 아이스크림이 그리워서
다시 찾아왔다.
<왓 사켓(Wat Saket)>
끝없이 이어진 계단을 걷고 걸어서 꼭대기로 올라갔다.
눈앞에 해 저무는 방콕 풍경이 펼쳐졌다.
서서히 어둠에 물들던 하늘에는 어느새 달이 비쳤다.
어두운 밤
황금빛으로 물들었던 왓 사켓.
살랑부는 바람에 낙엽처럼 흔들리던 풍경 소리가 울려퍼지고.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참 아름다웠던 사원.
<멕미 망고(Make me Mango)>
방콕에 왔으니 망고는 많이 먹고 가야지.
마침 묵고있던 호텔 근처에 있어서 잠깐 들렀다.
<클레이 팟(Clay pot)>
마지막 저녁식사.
창과 쏨땀, 팟타이, 똠얌꿍 시켜서
푸지게 먹었다.이번 여행은?
급하게 가게된터라 별 계획 없이 갔었던 방콕!
숙소를 왓포 근처에 잡아둔 것이 신의 한수였다.
걸어서 왓포 보러 다니고(심지어 밤에도!)
선착장은 바로 옆이라서 왓아룬도 배타고 금방 다녀왔다.
만약 관광하다가 더우면 호텔에 들러서 씻고 나오기도 했다.
들렀던 식당들 음식들이 다 맛나서
타이 음식이 나랑 잘 맞는건지
아니면 내가 갔던 곳이 다 맛있었던 것인지
헷깔릴 정도다.
툭툭이나 택시 비용이 저렴해서
조금 멀리 갈 때 별 걱정없이 이용했다.
(물론 툭툭에게 바가지 요금.. 당하기도 했다)
그리고 어딜가나 보였던 왓 아룬!
여행의 매일매일이 왓아룬 덕에 낭만적이었다.
방콕하면 왓아룬이 제일 먼저 떠오를정도.
미리 신청해갔던 에어비앤비 트립들도
재미나고 보람찼던 경험이었다.
다음에 또 방콕에 가게 된다면
다양한 체험들을 더 많이 해보고 싶다.
길지는 않은 일정이었지만
마지막 날 새벽 비행기라서 알차게 시간 활용하니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돌아왔다.
못 보고 온 것들이 많아서 아쉽고
보고 온 것들은 한없이 그립고
결론은 또 가고 싶다 방콕.반응형'아시아 여행기 > 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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