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여행자/튀르키예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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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카파도키아 여행 피존벨리와 우치히사르 성, 악마의 눈 나자르 본주(Nazar Boncuğu)지구별 여행자/튀르키예 (터키) 2023. 1. 2. 21:53
지난포스팅 터키 카파도키아 여행 양고기 케밥, 카파도키아 우드 파이어 바베큐(WOOD FIRE BARBEQUE) 터키에서 제일 많이 먹었던 음식을 꼽으라면 바로 케밥이다. '케밥(Kebab)'하면 보통 돌돌돌 돌아가는 기구에 고기가 끼워져 있고, 스윽 구워진 고기들을 얇게 잘라서 얇은 빵 안에 채워주는 음식 woona.tistory.com 카파도키아의 여름은 더웠다. 우리나라처럼 습하고 녹아 내릴듯이 더운 것이 아니라 바짝바짝 장작 마르듯이 더웠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태양볕이 아주 따가워서 눈을 뜨지 못할 지경. 더위에 지친 우리는 오전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서 쉬면서 샤워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 다시 나섰다. 우치히사르 성을 찾아가는 길에 피존벨리에 들렀다. 도대체 이름이 왜 피존벨리일까 궁금했었는데 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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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카파도키아 여행 양고기 케밥, 카파도키아 우드 파이어 바베큐(WOOD FIRE BARBEQUE)지구별 여행자/튀르키예 (터키) 2023. 1. 1. 13:59
지난포스팅 터키 카파도키아 여행 아름다운 로즈벨리 트레킹 지난포스팅 터키 카파도키아 렌트카 여행 괴레메 야외 박물관 돌아보기, 토칼레 교회와 어둠의 교회 지난포스팅 카파도키아 벌룬 투어, 열기구 위에서 환상적인 카파도키아의 일출 지난포스팅 woona.tistory.com 터키에서 제일 많이 먹었던 음식을 꼽으라면 바로 케밥이다. '케밥(Kebab)'하면 보통 돌돌돌 돌아가는 기구에 고기가 끼워져 있고, 스윽 구워진 고기들을 얇게 잘라서 얇은 빵 안에 채워주는 음식을 생각한다. 물론 나도 터키에 여행가기 전까지는 그렇게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여행을 다니다 보면 온갖 종류의 구운 음식들을 다 케밥이라고 부르는 걸 알 수 있었다. 케밥이란 구운 음식들을 전부 포함하는 개념의 용어였던 것이다. 케밥의 종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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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카파도키아 여행 아름다운 로즈벨리 트레킹지구별 여행자/튀르키예 (터키) 2022. 12. 31. 20:41
지난포스팅 터키 카파도키아 렌트카 여행 괴레메 야외 박물관 돌아보기, 토칼레 교회와 어둠의 교회 지난포스팅 카파도키아 벌룬 투어, 열기구 위에서 환상적인 카파도키아의 일출 지난포스팅 카파도키아 괴레메 마을 밤 산책과 아름다운 야경 바라보기 지난포스팅 카파도키아 여행 테라스에서 woona.tistory.com 괴레메 야외 박물관을 둘러보고 차를 타고 로즈벨리 쪽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자동차 유리창 너머로 거대한 암산의 모습이 나타났다. 저 커다란 산맥이 바로 로즈벨리인가 싶었다. 아름다운 빛깔이 이름 그대로 정말 장미 같았다. 웅장한 자연의 모습에 압도당해서 입이 떡 벌어졌다. 파노라마 전망대(Panoramic View Point)에 잠시 멈춰서서 카파도키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했다. 언덕 위에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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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카파도키아 렌트카 여행 괴레메 야외 박물관 돌아보기, 토칼레 교회와 어둠의 교회지구별 여행자/튀르키예 (터키) 2022. 12. 30. 19:44
지난포스팅 카파도키아 벌룬 투어, 열기구 위에서 환상적인 카파도키아의 일출 지난포스팅 카파도키아 괴레메 마을 밤 산책과 아름다운 야경 바라보기 지난포스팅 카파도키아 여행 테라스에서 바라본 괴레메 마을의 노을 지난포스팅 카파도키아 괴레메 마을 맛집 Cappadocian woona.tistory.com 렌트카를 타고 떠나는 카파도키아 여행의 첫 여정. 우리는 괴레메 마을 근처에 있는 괴레메 야외 박물관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흙먼지 휘날리는 울퉁불퉁한 길을 따라가다 보니 박물관 주차장이 나왔다. 차를 세우고 입구를 향해 걸어가는데 기념품 상점들이 쭉 이어져 있어서 구경하며 가는 재미가 쏠쏠했다. 사실 기념 티셔츠를 하나씩 사고 싶었는데, 어제 괴레메 마을에서 돌아보며 알아보았던 가격보다 훨씬 비싸서 구경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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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 벌룬 투어, 열기구 위에서 환상적인 카파도키아의 일출지구별 여행자/튀르키예 (터키) 2022. 12. 29. 10:00
지난포스팅 카파도키아 괴레메 마을 밤 산책과 아름다운 야경 바라보기 지난포스팅 카파도키아 여행 테라스에서 바라본 괴레메 마을의 노을 지난포스팅 카파도키아 괴레메 마을 맛집 Cappadocian Cuisine(카파도키아 퀴진)에서 항아리케밥을 먹다 지난포스팅 터키 카파도 woona.tistory.com 카파도키아 벌룬 투어를 하는 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해가 떠오르기 전 새벽에 눈 비비며 힘겹게 일어났다. 주섬주섬 두터운 옷을 챙겨 입고 밖으로 나섰다. 호텔까지 투어 업체가 픽업을 오기로 되어 있어서 잠시 호텔 앞에서 별들을 바라보며 기다렸다. 차를 타고 이동한 곳은 어느 이름 모를 허허벌판 위였다. 하늘에는 달이 걸려 있었고 해가 곧 뜨려는지 지평선이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간단한 주전부리들이 테이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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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 괴레메 마을 밤 산책과 아름다운 야경 바라보기지구별 여행자/튀르키예 (터키) 2022. 12. 24. 10:13
지난포스팅 카파도키아 여행 테라스에서 바라본 괴레메 마을의 노을 지난포스팅 카파도키아 괴레메 마을 맛집 Cappadocian Cuisine(카파도키아 퀴진)에서 항아리케밥을 먹다 지난포스팅 터키 카파도키아 렌트카 여행 괴뢰메 마을 아리프 케이브 호텔 체크인 지난포스 woona.tistory.com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다가 방으로 돌아가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받아 반식욕을 즐겼다. 그리고 포근한 침대 위에 누워 휴식을 취하다가 어둠이 잔잔하게 깔렸을 무렵에 테라스로 다시 나왔다. 반짝반짝 밤하늘 별처럼 빛나는 괴레메 마을의 풍경이 펼쳐졌다. 한가운데 보이던 뾰족한 바위산이 계속 눈에 들어왔다. 정말 외계행성 같은 풍경이다. 사진으로만 보던 그 괴레메 마을에 내가 와있다니, 정말 신기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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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 여행 테라스에서 바라본 괴레메 마을의 노을지구별 여행자/튀르키예 (터키) 2022. 12. 16. 13:59
지난포스팅 카파도키아 괴레메 마을 맛집 Cappadocian Cuisine(카파도키아 퀴진)에서 항아리케밥을 먹다 지난포스팅 터키 카파도키아 렌트카 여행 괴뢰메 마을 아리프 케이브 호텔 체크인 지난포스팅 터키 이스탄불에서 국내선 비행기 타고 카파도키아로 & 카파도키아 렌트카 빌리기 지난포스팅 터 woona.tistory.com 카파도키아 퀴진에서 전통 케밥을 먹고 열심히 호텔로 걸어 올라왔다. 해가 곧 질 것만 같아서 서둘러 언덕길을 올라 오느라 숨이 턱턱 막혔다. 방으로 들어가 테라스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 보니 마침 딱 해가 지평선 너머로 저물고 있었다. 멀리 보이는 지평선 부근은 주홍 색깔 물감을 칠해 놓은 것처럼 붉그스름했다. 괴레메 마을 곳곳에 솟아난 암석들은 지는 햇살을 받아서 그런지 덩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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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 괴레메 마을 맛집 Cappadocian Cuisine(카파도키아 퀴진)에서 항아리케밥을 먹다지구별 여행자/튀르키예 (터키) 2022. 12. 13. 00:28
지난포스팅 터키 카파도키아 렌트카 여행 괴뢰메 마을 아리프 케이브 호텔 체크인 지난포스팅 터키 이스탄불에서 국내선 비행기 타고 카파도키아로 & 카파도키아 렌트카 빌리기 지난포스팅 터키 이스탄불 아침 산책과 리틀 하기야 소피아 모스크(Little Hagia Sophia Mosque) 지난포스 woona.tistory.com 카파도키아 괴레메 마을에서는 3박 4일을 머무르기로 했다. 호텔에 짐을 풀고 한참동안 테라스에서 괴레메 마을 풍경을 보며 신나하다가 출출해진 배를 채우러 밖으로 나섰다. 괴레메 마을을 돌아다닐 때는 차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 다녔다. 차를 빼놓으면 주차를 다시 하기도 번거롭고 흙먼지가 많이 나는 경사진 까다로운 길이었기 때문에 그랬다. 가볍게 근처 마실나가는 기분으로 밖으로 나왔다. 늦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