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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여행 아모리타 리조트 체크인, 아모리타 리조트 풀빌라에서 보낸 유유자적 하루아시아 여행기/필리핀 2024. 11. 25. 12:59728x90반응형
발리카삭 호핑투어를 마치고 투어사의 픽업 차량을 타고 아모리타 리조트에 왔다. 첫날 새벽에 도착해서 단비 리조트에서 쪽잠을 자고 투어를 하고 시간이 흘러흘러 드디어 왔다아!!
인피니티풀이랑 알로나 비치 구경하며 내어준 웰컴 드링크를 마시며 기다렸다. 체크인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사실 우리가 리조트에 도착한 시간이 체크인 시간 전이라서 되려나 싶었다. 안되면 짐 맡기고 그냥 수영장에서 놀려고 했는데 곧장 체크인이 되어서 개이득!
우리가 예약한 방은 가든뷰의 풀빌라 독채였다. 안으로 들어서니 침대 위에 꽃으로 만들어 놓은 'Welcome'이 보였다. 그리고 노오란 망고랑 바나나랑 샴페인까지😁
신나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샴페인 터트리고 한 잔 시원하게 마셔주고,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 시작
성인 기준으로 재미나게 물놀이 할만한 깊이라서 신나게 수영을 했다. 가로 길이도 꽤 되어서 왔다갔다 자유형도 가능 😃 수영장 앞쪽에는 걸터 앉을 수 있게 돌이 놓여 있어서 물 속에 앉아서 주전부리들 먹고 마실 수 있었다.
풀빌라에서 신나게 놀다가 리조트 수영장을 구경하러 나왔다. 우리가 묵고 있던 풀빌라 방에서 가까웠던 샤프론 레스토랑 옆 수영장을 찾았다.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 🏖
선베드에 짐 올려 두고 어푸어푸 수영을 했다. 수영장 깊이는 성인 기준 허리 위 정도 오는 수준. 왠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별로 없어가지고 편하게 수영했다.
수영하고 나서 선베드에 누워 쉬고 있으면 리조트 직원분들이 음료랑 군것질거리들을 가져다 주셨다. 매번 달라지는 것 같았는데 첫날은 오이향 나는 시원한 음료랑 과일 꼬치를 받았다 😃😃
수영장에서 열심히 물놀이하다가 시크릿 코브를 찾아갔다. 아모리타 리조트의 프라이빗 해변이라는데, 수영할 수 있을 줄 알고 야무지게 구명조끼도 빌려갔다.
샤프론 수영장을 지나서 쭉 걸어가다 보면 요렇게 나무 계단이 나오는데, 계단을 따라서 쭉 내려가면 해변이 나온다.
계단 끝까지 내려가면 커다란 암벽 옆에 자리잡은 해변이 나오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파도가 꽤나 거칠었다.
파도가 거칠고 바닥이 모래가 아니고 돌덩이 같은 산호 잔해(?)들로 되어있어서 삐긋하다가는 크게 다칠 것 같은 분위기였다. 그래서 그냥 선베드에 누워서 바다 감상하는 걸로 끝.
(결국 다음날 와서 수영 하긴 했으나 시야가 넘 좋지 않았다)
출출해진 우리는 샤프론 레스토랑에서 한 끼를 해결하기로 했다. 알로나 비치 쪽으로 나가려면 또 다 씻고 옷 갈아입고 하기가 귀찮았기 때문. 그런데 샤프론 레스토랑 음식이 맛있어서 진짜 하루종일 아모리타 리조트에서 놀고 먹고 해도 되겠더라.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질 즈음에는 해피아워라 칵테일 1+1 행사를 하고 있어서, 모히또 한 잔 주문해서 두 잔 받아 마시고 😃😃
밤에 조명 켜지고 컴컴해질 때까지 신나게 놀았다. 수영하고 먹고 마시고 수영하고 먹고 마시고 😀
우리 방에 돌아와서는 씻고 뻗어버렸다. 방에 와서 야식도 챙겨먹고 수영을 좀 더 할랬는데 이날 꼭두새벽부터 투어하느라 지쳤나 보다. 이만큼 논 것도 용했다.반응형'아시아 여행기 > 필리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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