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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여행, 더 퍼시픽 수트라 호텔 일출과 조식, 멍알룸 투어하러가기아시아 여행기/말레이시아 2023. 4. 28. 10:17728x90반응형
지난포스팅
코타키나발루에서 보내는 두번째 아침.
우리는 해변 근처의 더 퍼시픽 수트라 호텔에 머물렀다. 우리가 머물렀던 방은 골프장 뷰의 테라스가 있는 룸이었다. 이른 아침 눈 비비적거리며 테라스로 나갔더니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너무 피곤해서 다시 들어와 잠들었다. 이날은 멍알룸 투어를 신청해놓은 날이었다.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먹고 가야할 것 같아서 호텔 조식 먹는 시간에 맞춰서 일어났다.
호텔 근처에 항구가 있었는데, 바로 이 항구가 우리가 멍알룸 투어 픽업 포인트였다. 우리가 기가 막힌 곳에 숙소를 잡았네? 흐하하. 느긋하게 조식 먹고 여유부리며 투어하러 가도 되어서 마음이 편안했다.
수트라 호텔의 조식은 뷔페식이었다. 맛난 음식들을 가져와서 항구가 보이는 야외 테라스에서 아침을 즐겼다. 그냥 빵 한조각만 먹어도 행복한 뷰였다.
이국적인 나무와 붉은 지붕의 집들, 요트들과 푸른 바다, 투어 전인데도 마음이 마구마구 들떴다. 이날은 날씨가 좀 흐렸는데 아침을 먹다보니 햇살이 비쳐서 날이 좋아지고 있었다.
사람들이 먹다 흘린 빵 부스러기를 주워먹으러 새들이 모였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보던 참새 같았다. 귀여워라 😍
아침을 배부르게 먹고 이것저것 챙겨 들고서 투어 픽업장소로 갔다. 투어 픽업장소는 우리 호텔 바로 코앞이었던 수트라 선착장이었다. 걸어서 편하게 이동했다 😁😁
드디어 멍알룸으로 떠난다. 야호~반응형'아시아 여행기 > 말레이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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